푸른 날개를 펼친 밤
김재국 지음 / 미문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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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이버게임. 그리고 무협. 열혈강호나 창천향로등 국내및 중국의 텐센트그룹에서 이미 무협을 소재로 나온 게임들이 큰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에 읽은 푸른날개를 펼친밤은 이 무협게임의 요소에 루저일수 있는 기림이라는 한 청년의 성장기를 무협의 줄거리에 맞춰 그려내고 있다.

배경은 사이버무협인 베욘드월드에 옥기린이란 이름을 가진 떠오르는 청년고수가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사이버 게임이 배경으로 말그대로 결투를 한후 이기면 순위를 쟁탈하는것이고 신병이라 불리는 검이나 도등 무기들도 얻을수 있는 무협의 법칙아래 자신의 무공으로 결투를 벌이는 사이버게임중독인 기림의 이야기이다.

기실 무협지라 함은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거장 김용의 영웅문 시리즈(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나 동방불패의 영화로 큰 인기를 끈 소호강호나 국내의 남자이야기로 유명한 권가야작가나 용비불패등. 혹은 열혈강호같은 작품이나 만화들이 유명한데 주인공이 시작은 미비했으나 좋은 스승이나 기연을 얻어 성장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죽을 위기나 좌절등을 겪기도 하고 신체가 없어지는 위기도 겪기도 하지만 무공의 성장에 따라 심성도 바르게 되고 이윽고 사람들이 추앙하는 절대고수가 된다는 주인공이 성장기가 주요 내용에 곁가지로 아리따운 소저들이 등장하고 악인이나 사법을 쓰는 상대가 등장하는데 이 푸른날개를 펼친 밤은 큰 줄기는 무협의 요소이지만 사이버 무협속 옥기린이라는 캐릭터와 현실의 루저인 기림은 무협의 주인공이 성장하는과정에서 현실의 기립도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시작의 기림은 시골 어머니가 부쳐주는 사법고시비용에서 공무원시험비용인 고시원비 학원비등을 게임이나 식비로만 탕진하는 루저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신의 존재를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내면을 성장시키며 현실의 루저가 아닌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준다.

물론 그 계기가 캐릭터인 옥기린이 사이버 무협에서 괴인에게 다치기도 하고 스승에게 도전했다가 자결하기도 하고 언더월드라는 또 하나의 공간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창조되어 암살무사로 활약하다 마음을 고쳐잡는등. 캐릭터의 성장에 맞춰 현실의 기림도 마음을 다잡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가벼운 무협의 기반을 둔 소설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작가가 펼쳐놓은 이야기는 광대한데 한권으로 마치기에는 직무유기나 다름없으니 어서 빨리 후속편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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