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야기
미아키 스가루 지음, 이기웅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이 아니메나 망가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일본문학의 한 장르로 이야기되는분야가 바로 그래픽노블일것이다.

보통 그래픽노블이라 하면 애니메이션 특히 일본에서는 아니메라 불리우는 분야를 소설같은 책들을 그림화면으로 진행하던지. 반대로 아 이건 마치 아니메잖아 하는 책의 이야기가 소설로 등장한다던지 일본에서 유난히 이런 특화장르가 발전한것 같아 보인다.

쉽게 예를 들어보면 톰크루즈가 주연한 엔죽은 내가 다시 되살아나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엣지 오브 투모로처럼 그래픽노블은 영화적이나 만화적인 상상을 소설로 익으며 그 장면들이 머릿속에 되살아 나는 효과가 있곤 하다.

보면서 이 이 장면이 아니메이션으로 나오면 어떨까 혹은 영화의 장면으로 되살아나면 어떨까 하는 순간 순간들이 있는데

이번에 읽은 미야키 스가루가 써내려간 너의 이야기는 책의 초반부와 마지막 장면까지의 이야기들을 보면 이미 이 책은 한권의 시나리오를 보는것처럼 장면 장면들이 머릿속에서 주인공인 아마가이가 살고 있는 세상은 자신의 기억을 특정기간이나 인물들의 기억을 지울수 있는 레테라는 나노로봇을 이용할수 있고 또하나의 중요한 나노로봇은 가공의 청춘시절을 제공하는 그린그린이라는 나노로봇이 존재하고 있다.

타인처럼 서로를 등원시 하는 부모가 이혼하고 서로의 기억들을 지우는 부모이지만 아마가이에게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는 부모였지만 너무나 외롭워하며 홀로 지내는 아마가이는 어느날 6세부터 15세까지의 회색빛같은 기억을 지우고자 레테를 구입했지만 그가 복용한것은 그린그린.

그리고 시작된 나쓰나기 도카라는 어린시잘부터 지금까지 소꼽친구로 지내왔을거라 생각되는 가공의 기억속의 소녀.

그런데 어느날부터 그녀가 머릿속에서만 말을 걸어오는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나와 아마가이주변에 맴도는것이 아닌가.

주변에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생각되는 대학선배이자 잘나ㅏ는 에모리는 그에게 사기일줄 모르니 조심하라 충고하기도 하고 혹시 이게 내 추억일수도 있어라는 생각에 동창생이자 비슷한 외로움을 가진 노조미의 도움을 받아 졸업앨범들을 뒤져보며 나쓰나기 도카를 찾아보려 하는데.

혼란과 그리움이 둘러싸인 그에게 다가오다가 멀어져간 나쓰나기 도카.

그리고 책의 중반은 나쓰나키 도카가 아마가이에게 다가가는 놀라운 일들이 책결말부를 빠르게 달려가는데.

올해 읽은 책들중에 책 장면장면이 눈으로 보고 머릿속에서 연상되는 멋진 책을 손에 쥔 놀라운 순간이었다.

나쓰나 도카의 존재는. 너의 이야기는.

사랑과 죽음.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다는 이 책의 이야기는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내 주변에 드라마작가나 감독이 있다면 손에 쥐어주고 판권 빨리 확보하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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