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절망과 상실만 남아 있는 불안정한 시대에 희망이라는 단서를 붙들고 산다는 게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거라고 소설은 얘기하는 듯하다. 소설을 읽고나니 정말 힘 빠진다.
그래도 역시 김영하다.
허공에 대고 ˝파이팅!˝ 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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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7-05-30 15: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디선가 김영하 작가가 이한열 열사와 동시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좀 놀랬습니다.

munsun09 2017-05-30 15:09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참 좋아하는 작간데 이번 소설집에선 작가 목소리를 좀더 강하게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폭염 주의보가 떴네요. 건강잘챙기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