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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 끼 - 맛있는 게 좋아서 그림이 좋아서 컬러링 북
일이구 지음 / 용감한까치 / 2023년 3월
평점 :
여행 한 끼 컬러링북입니다.
컬러링 북이면서 동시에 일이구 작가님의 직접 찾아보고 경험한 찐 맛집을 소개하고 있어요.
프롤로그 아래 QR코드를 읽으면 일이구 작가님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갑니다. 책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지만 모양도 예쁜 벚꽃 빵을 볼 수 있었어요. 여행 한 끼 경상도 편이 나왔으니 다음 시리즈도 살짝 기대해 봅니다.
목차 안동, 대구, 경주, 포항, 부산, 통영으로 컬러링 여행을 떠나요.
컷분할 된 일러스트들은 각 지역의 상징물을 그려놓은 듯해요. 이 페이지들 외에는 온리 음식 컬러링 일러스트들로 가득하답니다
작가님 일러스트를 보며 따라 색칠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컬러링 처음이 어려우면 왼쪽 페이지를 보고 비슷한 색으로 컬러링 하면 어렵지 않아요.
음식점 이름과 주소, 영업시간, 휴무일 간단히 나오고 내부 소개와 먹은 음식 소개가 짧게 나와요. 손글씨 같은 글씨가 매력적이에요.
작가님 일러스트 짤로 글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여행 한 끼에서 생선, 파스타, 카레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저는 역시 디저트가 제일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여행 가서 제일 많이 구매했던 게 커피이기도 하고요. 지역 특색에 어울리는 다양한 모양 신박하고 특이한 달달이들이 여행 한 끼에서 많이 소개하고 있어요.
무화과가 올라간 케이크와 파이 무화과 특유의 식감이 생각나서 여행 간다면 꼭 먹어볼 먹거리로 꼽아봤습니다.
경주 설월의 대릉원 타르트 한옥카페도 멋스럽고 초록색 하면 녹차 디저트가 생각나는데 이 타르트는 쑥과 초콜릿 디저트라고 합니다. 작은 삽모양 스푼이 포인트가 매력 있죠.
니오니 색연필로 쓱쓱 칠해 완성했어요. 색칠해 볼까요의 크레파스들도 색을 채우는데 사용할 색을 테스트하며 칠해도 좋겠죠.
여행 한 끼에서 처음 본 디저트 인어공주와팡 이걸 보고 아이스크림이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알록달록 사진 찍기 딱 좋은 아이템에 옆에 입이 파랗게 된 작가님 일러스트를 보고 어릴 때 먹던 페인트 사탕도 생각나기도 했어요.
용감한 가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