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후기]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
민키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월

1권 아트북, 2권 컬러링북으로 구성된 민키의 와글와글 컬러링북입니다.

표지에 보시면 "마카와 색연필로 채우는 한 장 가득 나만의 작은 세상"처럼 작은 소인들이 거대한 음식을 만드는 일러스트들이 많아요.

민키 작가 소개가 나와요. 유튜브를 살짝 보았는데 두꺼운 수채 종이에 코픽마카로 그리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컬러링에 참고가 돼요.

보너스로 보라색 머리에 어항을 뒤집어쓴 민키 캐릭터를 찾기 등 아트북도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색연필과 마카 색칠 방법을 설명해요. 색연필은 동물 털을 칠한 후 의상을 칠하고 마카로 칠하는 방법은 소품을 먼저 칠하고 인물을 칠해요.

목차에서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워낙 작은 인물들이 그려져서 뭔지 확인하긴 어려워요. 작품 제목을 한 번씩 보는 정도랍니다.

숲속 동물 마을 나들이에서는 결혼식, 미용실, 아이들이 노는 모습 등 일상적인 모습들과 작은 동물들이 무척 귀여워요.

아트북을 보다 보면 수채 종이에 그린 작품도 많아요.

복작복작 간식 속 이야기. 과일, 디저트, 음료 대형 음식과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작은 캐릭터들이 뭘 하고 있나 관찰해 봐요. 캐릭터 성격 같은 걸 생각해 보기도 해요.

포근한 일상으로의 모험 상가나 하우스 안에서 동물과 사람 다양한 캐릭터들의 일상 모습을 즐겁게 보실 수 있어요.

모자이크 한 부분은 정답이 있어서 가렸습니다. 숲속 동물마을 나들이가 적은 건 점 아쉬워요.

컬러링북은 한 페이지씩 단면 인쇄로 뒷면은 백지로 나와 있어요.

한 장씩 뜯어 쓸 수 있게 제본되어 있어요.

한 장으로 이어진 도안을 이어봤는데 아트북처럼 중간 부분이 조금 아쉬웠어요. 살짝 잘려서 잘 맞지 않아요.

딸기 케이크 색칠하며 알게 된 것 아트북과 컬러링북은 거의 1:1이지만 인쇄 과정에서 위쪽 도안이 살짝 비고 아래쪽 도안이 살짝 잘려 있었어요.

색칠하다가 민키발견했어요.

책 소개로 나온 딸기 케이크 일러스트를 매일 조금씩 칠해 드디어 완성했어요.

동아 아트 마카, 아트엑스 마카로 딸기 케이크의 빵과 딸기 모자, 옷 부분적으로 칠해 나갔어요.

마카를 사용할 때 잉크의 양과 보관 상태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와 여분의 종이에 테스트해 가며 칠해 나갔답니다.

위 사진은 딸기 케이크 뒷면입니다.

안 뜯고 칠하다가 뒷면에 있는 도안에 살짝 묻어났어요. 마카를 사용할 때는 꼭 뜯어 사용하세요.

마카는 한번 칠해도 색이 진해서 빠르게 칠할 수 있었어요.

수채 마카도 일부 사용해 봤는데 이 종이에는 얼룩덜룩 해집니다.

작은 인물들의 얼굴과 볼 터치, 헤어스타일, 구름 등 일부분을 니오니 색연필로 칠해 마무리했어요.

색연필 발색도 잘 되는 종이예요.

아트북과 컬러링북을 옆에 놓고 유사한 색을 찾아서 칠할 수 있어 어렵지 않았어요.

색칠하며 캐릭터 하나하나 뭘 하고 있나 모습을 관찰하게 돼요. 작고 그래서 색칠하다 간혹 하나씩 빠뜨리게 되어서 색칠하는데 더 집중하게 됩니다.

영진닷컴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