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풍속화첩 - 한국화 컬러링북
곽수연 지음 / 클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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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한국화의 조합 반려견 풍속화첩 컬러링북입니다. 주로 책가도와 무릉도원 스타일 작품이 많아요


차례



민화 하면 역시 모란이 빠질 수 없죠. 화려한 모란꽃 뒤로 서책과 산호가 보입니다. 한국화에 그려진 사물 하나하나 의미를 찾아보며 컬러링하면 더 즐겁답니다.


책등 쪽이 노출된 제본으로 180도 펼쳐져서 처음부터 끝까지 편하게 컬러링할수 있어요. 증간에 접히는 페이지 없이 매끄러워요


한 장으로 구성된 페이지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중간에 실이 보여요.


컬러링 도안도 붓으로 쓱쓱 그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작가님 작품은 한지에 한국화 물감으로 그린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림 설명이 짧게 나와 있답니다. 컬러링 페이지는 그림 설명이 없어 좀 더 크게 인쇄되어 있어요.



메인은 강아지 그림이지만 고양이, 돼지, 양, 토끼도 함께 등장하는 페이지도 있답니다.


곰방대를 문 개 개의 모습이 특이해서 어떤 품종일지 궁금해진답니다. 작은 무늬들도 도안이 섬세하게 표현된 걸 볼 수 있지요.


무릉도원에서 토끼들과 바둑을 두고 있는 모습 무릉도원 푸릇한 들과 소나무 아래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책은 크게 강아지와 돼지가 작게 그려진 낙 그림은 돼지가 뛰어오른 모습이 자유를 찾아 행복해 보여요.



작은 불독들이 무릉도원에서 홍학을 만났어요. 이색적인 풍경에 강아지들도 분홍새를 구경합니다. 물색이 신비로워서 눈이 가는 페이지였어요.



한국화 그리기 재료 소개와 책의 도안을 아교수포된 한지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요. 직선이 나올 땐 자를 이용해 그리고 원하는 색을 미리 만들어 채색하는 게 팁이에요.


아래는 직접 채색한 페이지입니다.


제일 먼저 동고동락 가장 심플해 보이는 페이지를 먼저 채색했어요.

강아지 머리 위에 새끼 오리가 사이좋게 있지요.


니오니 유성 색연필로 애니메이션처럼 밝게 오리를 색칠하고 강아지를 채색했어요. 전체적으로 흰색 부분이 많아 흰색 색연필로 몸을 채색했는데 별로 색칠한 티는 안 나네요. 옆에 작가님 작품을 보며 털색을 관찰해 부분별로 아이보리, 연한 갈색 등을 블랜딩하여 연하게 칠한 후 눈과 코도 진하게 그려주고 마지막으로 밑그림 털을 색연필로 그려 완성해 주었답니다.



무릉도원에서 해태와 흰색 백구가 박장대소 웃고 있는 모습을 컬러링 했어요.

그림 해석을 자유롭게 하며 색칠합니다. 큰 고양이 모습인데 호랑이 줄무늬는 아니라서 해태라고 생각했어요.

바위가 색동저고리 같은 무늬를 하고 있어요. 작가님 작품을 보며 비슷한 색으로 채색했어요 보며 색칠하면 좀 더 수월하게 컬러링 할 수 있어요.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을 사용했어요 연한 색으로 칠하니 밑그림 도안이 그대로 보인답니다.

강아지들을 보다 보면 털 표현이 섬세한데 한번 따라 해보고 싶어서 백구를 황색으로 칠한 후 흰색 펜으로 털을 그려주었어요.

해태는 큰 발을 강조하고 싶어 검은색 색연필을 뾰족하게 깎아 밑그림을 따라 그려주고요. 다른 부분의 털은 연하게 밑그림 그대로 두었어요.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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