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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야의 오일파스텔 클래스
콰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콰야의 오일파스텔 클래스 엽서 3장을 동봉해 책이 왔어요.
저자 콰야는 MZ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가라고 해요.
목차
작가님은 문교 소프트 오일파스텔 48색으로 그림을 그리신다고 해요. 오일파스텔 특성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어떤 종이나 다른 도구 소개는 없답니다. 정말 심플하게 밑그림도 오일파스텔 연한 색을 사용해서 그려나가요. 오일파스텔은 연한 순서대로 색을 칠해야 그림이 깔끔하게 나와요.
그림을 그릴 때는 못 그리겠다 포기를 먼저 하게 되는데 간단한 오브제 몇 가지 그리기를 시작해서 그림을 그리는 재미를 다시 알아가게 해줘요.
자연물 나뭇가지는 곡선을 넣어 그리고 꽃병을 자연스럽게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며 스케치도 재미있어요.
책을 보며 다채로운 색감의 포인트를 어떻게 주는지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는 과정도 심플하고 설명도 쉽게 나와요. 책을 보면 알겠지만 어떤 색을 사용했는지 정확한 색 번호는 나오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컬러로 손에 잡히는 대로 못 그린다 생각 말고 쓱쓱 그려나가요.
튤립을 그려봤어요. 컬러링 도안을 사용했고요. 오일파스텔 발색도 아주 잘 된답니다. 별 고민 없이 순식 간에 그렸어요. 분홍색을 좋아해서 핑크 튤립으로 완성했답니다.
실제 사진을 보고 그리기도 하고 사진을 안 보고 생각하는 걸 그리기도 합니다.
저는 특히 자연물이 좋았어요. 손으로 낙서하듯 그린 것 같은 작품이 아름다웠거든요.
인물 그리기는 두 가지 스타일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요. 비슷한 계열의 색, 다른 계열의 색으로 같은 작품을 그려 어떤 느낌이 드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인물은 주로 영화배우와 영화 속 장면을 그린답니다.
앞에서 설명한 몇 가지 작품은 도안으로 실려 있어요. 절취선이 있어 칼로 잘라 사용하면 되고 뒷면이 백지로 나옵니다. 위 사진 속 인물은 컬러링 페이지가 2장 나와요. 각각 색을 다르게 써서 그려봐요.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