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구치 유미코의 사계절 자수
히구치 유미코 지음, 김수연 옮김, 헬렌정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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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작가 히구치 유미코님의 신간자수책이 나왔어요. 이 작가님이 내신 책 중 처음접했던 1색 자수와 2색 자수책이 너무 좋아 기억에 남는 작가중에 1명 이랍니다. 여러권의 자수책을 내셨는데 이번권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자수를 처음접해도 멋스럽고 예쁜 작품을 만들수 있어 더 좋은것 같아요.

 

1월부터 12월까지 엠블럼 자수가 독특해요. 날짜별 상징적인 식물과 왕관을 수놓아요. 왕관이 다 다른 모양이라 바꿔조합해서 수놓는 재미도 있을듯 해요.

1월 엠블럼에는 수선화가 들어가 있어요. 꽃자수는 민들레, 다양한 들꽃, 팬지 자수

 

2월은 봄을 부르는 새와 매화꽃이 함께해요.

같은자수를 컬러로 수놓은 모습과 1색만으로 수놓아 만든 소품을 보여줍니다. 긴물건을 수납하는 작품을 만들어요. 중간 끈 장식이 있어 더 멋져요.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우산커버예요.

 

3월 민들레, 튤립, 미모사

미모사를 꽃이 위로 정렬한 패턴과 꽃을 사방으로 동그랗게 수놓은 피턴을 보여줘요. 꽃하나만 가장자리에 수를 놓아도 참 예쁘겠죠.

이 책의 장점은 자유롭게 모티브가 주어줘서 자유롭게 수놓을수 있다는게 매력적이예요.

 

4월은 부활절 달갈과 토끼, 벚꽃 구경온 옷을 화사하게 입은 사람들과 꽃잎 (가족, 연인, 반려견과 함께, 지팡이 짚은 노인), 봄의 압화

압화라 꽃잎이 접혀 있는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엠블럼 꽃이 색깔때문에 채송화인줄 알았는데 설명을 읽으니 양귀비 래요.

심플한 모양의 등나무위에 나비와 새가 함께 있어요.

봄꽃의 향연속 제비꽃이 제일 눈이 가네요.

책 보다 보면 수틀액자가 많이 나와요. 5월은 초록이 독보이게 연출한 리스 모양으로 수를 놓았어요.

6월하면 수국이 빠질수 없죠. 비오면 수국이 더 예뻐 보인다는 그래서 엠블럼도 수국, 물방울, 우산이 들어가 있어요.

도전하기 쉬운 라벤더 자수도 좋다

 

7월은 조개, 산호초, 물고기(물고기 무늬가 다양해요), 휴가 느낌 물씬 바다에서 서핑하는 사람.

 

8월 열매과일과 열대 잎사귀 화병.

과일하나 수놓아 키친타월이나 주방용품을 만들어 봐요.

 

 

9월은 포도와 보라색 꽃들

포도 하나를 베레모 여기 저기 수놓은 모습. 옷이든 에코백이든 좋아하는 옷에 정성껏 수를 좋아요.

 

 10월 호박, 버섯, 캠핑

 

11월 단풍잎, 재봉도구

재봉도구 하나를 수놓아 쿠키틀을 이용해 핀쿠션을 만들어요.

12월은 겨울 답게 크리스마스 로즈와 크리스마스 양말, 도토리와 열매를 모아 눈꽃무늬

자수 도구와 재료 소개.

 

 

스티치 사진과 글, 예쁘게 수놓는 팁 면 메우기, 수를 놓는 방향 등 노하우를 쉽게 설명해요.

 

실물 도안에 스티치, 가닥수, 실번호가 자세히 표기 되어 있어요.

소품만들기는 실물 도안과 일러스트로 설명해요.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증정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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