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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 경력 공백을 경력 전환으로 바꿔준 내 일 찾기 프로젝트
전혜영 지음 / 청림출판 / 2026년 3월
평점 :
육아, 퇴사, 병가 등 어떤 이유에서든 갑자기 찾아온 커리어 공백기.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할 때 청림출판사 서평단으류 마침 좋은 책을 읽게 되었다.
바로 “일의 경로를 재탐색 합니다”이다.
이 책은 다시 경력을 되찾는 화려한 성공담이나 당장 써먹을 이직 스킬을 알려주는 족집게 비법서는 아니다.
오히려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나만의 템포를 되찾고,
작고 단단한 시도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 사람들의 다정한 이야기다.
🔖 "타인이라는 자극제가 몰랐던 나 자신을 알게 하고, 변하게도 하고, 나다울 용기를 준다."
🔖 “경력 단절은 끝이 아니라 방향을 전환하는 구간이었다. 나의 경력이 멈춘 게 아니라, 리듬과 템포를 새로이 조율하며 다른 길이 펼쳐지고 있었다.”
독서 모임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나는 책에서 말하는 '연결과 커뮤니티의 힘'에 정말 200% 공감했다. (우리가 함께 책 읽고 나누는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고 우리 멤버들이 바로 훌륭한 레퍼런스라는 자부심이 들었다!🫶)
솔직히 아주 현실적인 시선으로 보자면
작가님이나 등장하는 분들의 배경(유학, 성수동 사무실, 하노이 주재원 등)이 워낙 탄탄하셔서 읽다 보면
"이런 여유와 자금은 어떻게 충당했을까?" 하는 지극히 세속적인(?) 궁금증이 들기도하고 부럽기도 했다.🥲
독서모임을 할때마다 늘 장소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당장의 커리어 전환 방법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든 나를 잃지 않고 '우리'라는 연대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기획하는 '마인드셋'을 채워주는 내용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완벽한 길은 없다. 그저 내가 한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믿고 지지해 줄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책에서 말한 오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시도들 예를 들어 매일 새벽 4시 30분 워크인 옷장(워룸)에서 저널링을 하고, 동네에서 가볍게 북클럽을 열어보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시도'부터 해나가는 것. 그것이 멈춰진 커리어 앞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우아한 재탐색의 과정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정답이 정해진 롤모델을 좇기보다, 내 속도에 맞춰 나만의 레퍼런스를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 일과 삶의 기로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커뮤니티를 잘 활용해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그 안에서 작은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잘 만들면 좋겠다.
#일의경로를재탐색합니다 #전혜영 #창고살롱 #레퍼런서 #브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