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잠에 대한 상식은 하루 평균 7시간은 자야 생체 리듬이 원활하게 돌아간다는 것과 10시부터 2시 사이 잠들었을 때 몸의 기관들이 회복을 잘한다는 것, 그리고 많이 잤다고 하여 잘 잔게 아니라 짧게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잘 잤다는 내용이다.책을 읽으면서 그런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는 명확한 사실들을 알았다.나도 불면증에 시달리는 편이고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무조건 그날은 밤을 샌다고 보면 되는데 피곤함을 이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마시는 경우도 있다.책에서 수면의 기능은 우리몸의 신진대사, 체온 조절에 필수적이고 기억력 및 면역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아뭉멍딴이란 표현이 재밌었는데 아프고, 뚱뚱해지고, 멍해지고, 단명한다고 해석해놓으니 무척 무서운 말이었다. 다이어트 할 때 일찍자면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인가보다.ㅋㅋ잠을 못자면 기억력이 나빠지고 치매에 걸릴 위험도 높다고 하는데 잠을 못잔날 내가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유가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였는데 사실 지쳐있는 몸에 계속 무리를 가하니 피로가 누적되서 만성이 되어가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자기전에 스마트폰을 보며 수면지연을 시키는 것도 문제 중 하난데 이걸 심리적 요인과 연결지어 해석해준 부분이 새로웠다. 낮동안 직장에서 일하느라 놀지 못한걸 해결하기 위해 자는걸 지연시키고 드라마를 몰아본다던지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면서 보상심리로서 놀다가 잤는데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했다.그런데 그 원인을 책에서 스마트폰은 지금에 집중시키고 오늘의 후회와 내일의 걱정을 차단한다는 회피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라는걸 보고 정말 공감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책에서는 졸린것과 피곤한 것을 구분하고 피곤할 땐 침대에 누우면 안된다고 했다. 둘 차이가 뭐지? 라고 생각해보니 커피를 마신날 아~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와! 라고 말했던걸 떠올리면서 차이를 깨달았다.실제로 잠이와서 곧 수면상태에 빠질 것 같을 때가 졸린 것이고 몸이 혹사되거나 무리해서 지쳐있는 상태가 피곤한것이다.피곤할 때 누워서 괜히 스마트폰을 보면 오히려 더 잠들 수 없으니 차라리 피곤할 때 일기쓰기, 명상, 독서, 간단한 스트레칭 등등 잠이 올 수 있는 활동들을 해주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당장 실천해봐야겠다.그리고 멜라토닌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요즘 수면영양제가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데 처방전이 없이 사는 이런 영양제는 성분도 엉망일뿐더러 효과도 미미하기때문에 먹지않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불면증을 이겨내기 위해 잠을 자야한다는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갖고 어두운 공간에 가만히 누워 백색소음같은 것을 듣는 것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나는 장작타는 소릴 들으면 그렇게 잠이 잘왔는데 책을 읽고 더 편히 잠들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