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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인듯한 코끼리와 원숭이의 모습이 표지에 한가득한 미안해 나도 미안해~
아이가 점점 자랄수록 아이의 잘못을 지적할 일도 많아지고 또 아이에게 사과할 일도 생겨납니다.
그럴때 습관적으로 미안해 라고 하고 아이도 엄마 미안해 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뭐가 미안한데? 하고 물어보면 몰라~ 하는 답이 돌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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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발자전거가 생긴 몽몽이를 부러워한느 친구들. 친구들도 몽몽이의 외발 자전거를 한번씩 타봅니다.
그런데 코코에게만은 외발자전거를 빌려주지않는 몽몽이. 외발자전거가 망가질까 겁나 그런것이긴 하지만 코코는 화가나고 외발자전거를 뺏어 타다 고장까지 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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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난 몽몽이와 미안해 어쩔줄 모르는 코코.
이 두친구는 과연 어떻게 화해를 하게 될까요?
아이들은 자기가 비슷한 상황이 되어보아야만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되는것 같아요.
무엇이 미안한지 왜 사과해야하는지 그때 그때 설명해주고 또 해줘야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저절로 알아지는것들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 몽몽이는 기분이
어떨까? 물어보면 속상해 하고 대답하는 딸아이.
구체적인 상황으로 미안해라는 말이 필요하다는걸 알려주는 책이어서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