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언 - 문헌학자 김시덕의 서울 걷기, 2002~2018 서울 선언 1
김시덕 지음 / 열린책들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경험한 것을 써라, 아는 것을 써라의 좋은 예다. 그렇지만 이것은 좋은 관점과 타인에 대한 공감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이 점 역시 아주 잘 갖춰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라시아 역사 기행 - 한반도에서 시베리아까지, 5천 년 초원 문명을 걷다
강인욱 지음 / 민음사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선, 관점이 좋다. 시베리아 고고학의 방법론을 들여와 중국의 굴기와 한반도 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좀더 보편화된 관점. 이야기하듯 써나가지만 저자의 오랜 공부의 결실이 쉬운 듯 깊이 있게 담겨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녀 이름은
조남주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작가는 언어가 중요하다. 이 책은 목소리 소설이 아니다. 그런데 목소리 소설처럼, 다큐처럼 인터뷰 내용을 아주 평이하게 실은 듯해 차마 좋은 작품이라 하기 어려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화염과 분노 - 트럼프 백악관의 내부
마이클 월프 지음, 장경덕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를 하는 사람은 좋은 사유와 언어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트럼프와 그 주변 사람들 말과 사고로 가득 채워져 있기 때문에 그런 걸 기대할 수 없다. 읽으면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 그래도 필요하기 때문에 읽지만. 많이 직역투 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헝거 :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록산 게이 지음, 노지양 옮김 / 사이행성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을 보는 눈을 넓게, 깊게, 예민하게 만들어준다. 자기 몸을 공적인 공간으로 끌어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지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