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너머로 달리는 말
김훈 지음 / 파람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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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자연과 떨어뜨려 놓지 않고 장대한 스케일 속에서 인간 문명을 조명하고 그것의 사라짐 등을 동물의 시선과 헐떡거림으로 묘사하는데,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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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발걸음 - 풍경, 정체성, 기억 사이를 흐르는 아일랜드 여행
리베카 솔닛 지음, 김정아 옮김 / 반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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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넘나드는 글쓰기에서 리베카 솔닛만큼 매력적인 작가도 드물다. 사적인 이야기가 개인 이야기가 아닌, 역사 속으로 자연스레 흘러들어왔다 용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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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도 봄날의책 세계시인선 6
뮤리얼 루카이저 지음, 박선아 옮김 / 봄날의책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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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을 한꺼번에 읽지 않고 조금씩 읽게 된다. 읽고 싶었던 문장들, 쓰고 싶었던 문장들이 여기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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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 지구는 어떻게 우리를 만들었는가
루이스 다트넬 지음, 이충호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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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너무 잘 쓰고 재미있다. 판구조가 우리를 만들었다. 아프리카의 기후변화가 현생을 인류를 만들었다. 첫장부터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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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감정 - 정의를 위해 왜 사랑이 중요한가
마사 C. 누스바움 지음, 박용준 옮김 / 글항아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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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스바움이 감정에 철학, 음악, 미술, 문학, 연극을 끌어들이는 방식은 너무 아름답다. 사실 인지와 감정은 이렇게 하나로 통합돼서 인간 개개인의 기품을 만들기 마련이다. 통찰력 있는 연구, 뛰어난 글쓰기를 흠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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