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볼트 이야기 쏜살 문고
로베르트 발저 지음, 최가람 옮김 / 민음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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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저 책 중에 가장 좋다. 가장 짧지만 가장 여운 있다. 어쩌면 하인의 삶은 우리 모두의 삶과 같을 것이다. 늘 주의력을 요하면서 신속해야 하는 반면, 즐거움은 오후 네 시 마룻바닥에 비치는 한 줄기 햇살의 어른거림 같은 작은 것에서 찾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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