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열린책들 세계문학 21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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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바는
도박과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무책임한 늙은이로 보일 뿐입니다.

20대에 읽었던
희랍인 조르바를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 알 수 없었습니다.

이윤기 선생의 조르바를 다시 읽어보고 결론 내렸습니다.

조르바는 젊어서 그 험한 이념과 민족 이데올로기로
불지르고 사람을 죽이고 전쟁을 했지만
이념의 노예가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틀을 벗어나 현실에 치열한 사람이되어서
자유의 상징이 된것 같아요.

자본이라는 새로운 괴물도
조르바의 자유앞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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