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를 감상하는 느낌이 들었어요.소설이지만 애써 집중하지 않으면 문맥을 금방 잃어버려요.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묘한 지적 유희를 느꼈어요.머나먼 이국적 사색과관념적 성찰이 받아내기 부담 스럽지만..사춘기때 난해한 의식을 훔처보는 듯한 묘한 매력이 있어요.소주보다는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