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그 독을 먹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설정이다.
경쟁사의 사람에게 의심을 받기도 하고 아내가 회사 직원과 바람을 피는 것을 알게되는 아주 피곤하고 충격적인 날이다.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시한부의 시간을 가지고 때때로 몸을 강타하는 중독증세에 힘들게 사실에 대해 다가가려고 한다.
주위에 믿을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관찰하는 주변인들은 모두 용의점을 가지고 있다.
대단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서서히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주인공의 모험담에 블랙코미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독자는 어느 새 주인공에게 감정이 이입되어 함께 사건을 헤쳐가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글을 읽으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어떤 식으로든 세상을 떠날 시간이 다가온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생각해보았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도 슬프고 무언가 아직 이루지 못한 여러 가지 일들이 아쉽기도 하다.
오늘을 열심히 살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래도 많은 일에 미련이 남아있고 마음 상한 일도 많다.
조금씩 떨쳐버리고 집착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새로운 날이 언제나 계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되새기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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