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주영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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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주영두는 여행 사진작가 겸 웹디자이너이다.

직장인으로 근무하다 히말라야를 직접 보고 싶다는 마음에 떠난 여행을 계기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

헌번뿐인 인생을 나의 꿈을 찾아 살아간다는 저자의 용기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평소에 동경하던 것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다.

퇴사 후 여행을 준비하다가 마음이 맞는 아내를 만나 함께 여행을 하게되는 행운을 갖는다.

참 부러운 일이다.

저자의 삶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가족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운인가.

이토록 대단한 부부가 펴낸 여행기를 만날 수 있었기에 유쾌하고 부러운 마음으로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 보게 되었다.

정해진 비용으로 낯선 외국에서 만나는 경험과 고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유럽과 인도 인도네시아를 거쳐 아이슬란드로 히치하이킹 여행을 떠난다.

그런 용기는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다.

낯선 사람과 만나고 그들에게 차량 도움을 받아 이동한다는 건 국내에서도 상상하기 어렵다.

세상을 믿지 못하는 일반 사람들의 편견이 아닌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고생이라면 고생이고 성취라고 하면 성취인데 저자는 이런 자신의 경험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본인 스스로 젊지는 않다고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것에 늦은 것은 없다는 교훈을 준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제주도에서 일을 찾아 살기도 한다.

또 여행 경비가 생기면 훌쩍 어디론가 떠나서 우리에게 경험담을 들려주기를 기대한다.

출판을 하고 여행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일을 가지게 되는 일련의 과정이다.

여행을 하기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비용이다.

저자는 자신이 하고 있는 수익으로 스마트 스토어 대행 판매와 숙박업 등을 운용하고 있다.

예전처럼 직장을 다니고 퇴사를 해야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자기가 가진 능력을 바탕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삶의 목표를 이룬다는 것이 존경스럽기도 하다.

책 마지막 부분에 소개한 여행을 하면서 깨닫게 된 10가지를 참고하여 독자들도 새로운 출발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금아니면 #주영두 #지식과감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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