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야스미의 유작으로 발표된 소설로 잡지에 연재된 것을 펴낸 것이다.
작가는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여러 편의 작품을 펴낸 인기작가이다.
『앨리스 죽이기』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주로 호러와 SF 영역에서 재능을 지닌 분이다.
더 이상 작품을 만날 수 없다고 하니 아쉽기만 하다.
이름도 장소도 알 수 없는 시설에 살고 있는 사부로는 자신의 나이조차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걸을 기운도 없어 휠체어로 이동하는 노인이 주인공이다.
어느 날 자신의 일기장에서 기묘한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어떻게 해서 여기에 들어왔는지를 기억할 수 없다.
시설의 직원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여 말도 통하지 않고 같은 인종도 아닌 것 같다.
우연히 시설의 출입문을 벗어나 보았으나 일정 시설을 벗어나면 휠체어도 작동하지 않는다.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을 살펴보고 난 후 엘리자와 도크, 밋치와 함께 시설에 대한 의문점을 의논하다.
엘리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고 공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도크는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고 이성적이고 명석하다.
밋치는 공학도로 기계를 조작하고 뛰어난 손재주를 지니고 있다.
다들 시설을 한번씩 벗어나보지만 다시 기억을 잃은 채 시설로 돌아오게 된다.
그들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일까?
시설이 지닌 비밀과 드론과 파리 등 수상한 단서가 많이 등장한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과연 성공할 것인가?
마지막 내용이 무척 궁금해지는 특이한 내용으로 독자의 시선을 강하게 끄는 내용이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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