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글쓰기
탁정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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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호흡으로 대표하는 명상에 관심이 생겼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힘들어지면서 무료함을 견디기 힘들어 우울해진 것이다.

줌으로 지도하는 참선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

우연히 '서울 국제명상페스티벌'을 만나면서 명상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호흡명상이나 글쓰기명상, 걷기명상, 만다라명상 등 새로운 방법이 있었다.

이런 명상의 공통점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잡념을 없애고 오롯이 그 순간에 집중하는것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명상 유튜브를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 지는것을 느꼈다.

일반인이 오로지 호흡에 의지하여 명상을 실천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무언가를 하면서 잡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저자는 명상에 참여했다가 집중이 되지않는 경험을 하고나서, 강사의 추천으로 글쓰기 명상을 경험하게 된다.

글을 적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잠시 나와 떨어져 보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맑아지는 정신으로 객관적 의문은 가지고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것을 새롭게 만나보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의미를 찾지못하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를 더 자세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글쓰기 소재가 없고 새로운 것이 없을 때는 질문을 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메모를 하다보면 한 순간 집중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임을 알아차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나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벽에 가두는 글쓰기는 기승전결의 법칙에 따르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고정관념을 깨는 연습이 자신을 위한 새로운 글쓰기 방법이다.

임사체험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의식세계를 벗어나는 경험을 알려준다.

고통도 걱정도 없는 세상에 대해 다들 알지못한다.

'에고'에 대한 오해는 진정한 '나'가 아니라는 것이다.

생각과 감정을 경험하는 존재 그것이 '에고'이다.

이런 맥락에서 '뇌는 수신장치'라는 말에 공감하게 된다.

자가치유를 위해 집중해서 글을 써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명상하는글쓰기#탁정언#메이트북스#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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