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원하는 회사 직원이 바라는 회사 - 회사도 발전하고 연봉도 오르는 노사 문제 해결 방법
산군 지음 / 라온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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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호기심이 가는 책이다. 사장의 입장과 직원의 입장은 언제나 다를 수 밖에 없다. 사장은 명예와 이윤을 위해 직원은 수입과 복지를 바란다. 그런 사실이 서로를 다르게 느낄 수 밖에 없다. 내가 바라는 회사는 어떤 것일까 생각도 해보고, 경영자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조직이 발전하다보면 피라미드 조직으로 변화하게 된다. 구조로 바뀌는 것이다. 직원은 반복 업무로 지식을 을 쌓아가지만 불필요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IMF 이후 심리적 계약관계에서 관계적 계약으로 바뀌게 되어 회사는 평생이 아니라 거쳐가는 곳이 되었다. 기생에서 공생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다. 사장과 직원은 성장환경이 다르다. 직원은 스스로 능력 신장하고 변화에 맞는 성장과 회사를 벗어나도 살아남는 능력이다. 나를 만족시켜주는 핵심은 동료와 상사이다. 회사가 안전궤도에 이르면 업무분권화가 이루어져 공식매뉴얼을 통해 권위적 문화가 생겨난다. 창의성도 낮아지고 수동적 소통구조를 통해 신뢰도가 낮아지게 된다. 체계적 근무태만이 만연하여 남에게 미루는 문화와 최소한의 소통, 책임회피 성향이 회사 내에 문제점으로 등장한다.부서장은 기득권을 유지하는 그림자권력 전략을 사용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무 전환배치의 필요성이 생기는 것이다. 회사는 거대한 직무 태만과 수동적 존재가 된다. 직무순환을 통해 이질성을 극복하고 복합성이 증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스라이팅은 과잉 정보를 입력하게 하고 자존감을 박탈하여 직원을 고립시키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의 야망을 조직 목표에 일치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을 자유와 책임을 함께 가지게 하는 전략이 회사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한다. 조직에 도움이 되는 부업을 장려하여 회사 매출과 성장에 기여하게 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초신뢰 조직으로 거듭나는 회사가 되는 것이 발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

경영자와 중간관리자의 입장은 평사원과는 다르다. 사장은 중간관리자가 내 회사처럼 여기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욕심이 아닐까 한다. 경영자는 주인의식이 강하기에 사안에 결정을 하고 직원은 그것에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주인의식을 가지게 하려면 최소한 다른 회사와 다른 이점이 있어야 한다. 주위의 평판과 인식면에서 나은 점이 있어야 애사심도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회사에서는 불경기를 이유로 긴축재정으로 돌아서고 있다. 직원의 자율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다른 경쟁사보다 나은 점이 있으면 이직률도 낮아지고 사기도 높아진다. 적당한 거래가 이어져야하는 것이다. 보상심리로 회사에 충성도가 높아진다. 그런 적정선이 쉽지는 않겠지만 경영자가 눈여겨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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