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첫 부분의 서문과 프롤로그 부분을 만나면 뭔가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불교서적을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이해도 잘 되지 않고 외국어를 직역한 느낌도 든다.
과연 내가 이 책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티벳인의 이름이 어렵기도 하고 마음에 잘 와닿지 않는다.
이것은 제1장을 읽으면서도 느끼게 되는데 2장에 들어가면서 비로소 가독성이 생기게 된다.
달라이 라마 존자께서 일반인에게 쉽게 설명하시는 것으로 수행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마음가짐의 중요성과 연민, 평등성 기르기, 괴로움의 본성 알기, 지혜에 대해 설명을 알고 본격적으로 수행에 들어가게 된다.
연민은 수행의 처음부터 중간, 마지막까지 모두 중요한데 중생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괴로워하는 존재들에 대해 자애의 마음을 개발하고 괴로움의 본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평등심의 명상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포괄적 중생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 완전한 평등심을 기르는데 좋다.
이후에는 수행의 전제조건을 서술하고 명상을 통해 호흡에 주의하기를 알게 될 것이다.
이후 비로소 사마타 수행과 위빠사나 수행을 행하여 나간다.
그러면서 독자가 이분법을 벗어나 합일을 이루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보다 쉽지않은 수행방법이라 생각된다.
많은 시간과 연습을 통해 마음이 평화롭고 합일에 이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부록으로 용어해설과 <수행의 단계 · 중편> 전문이 실려있다. 참고로 번역한 부분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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