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아이디어 57 - 인플루언서 19인의 집 꾸미기 노하우
리스컴 편집부 지음 / 리스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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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콕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사를 하면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되었고, 공사가 끝난 시점부터 다시 인테리어의 시작이 될 줄이야..ㅎㅎ

인테리어에 남다른 감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간단한 소품으로도 뚝딱 쉽게 인스타 감성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난 왜이렇게 어려운지.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이 홈 인테리어 같다!

인터넷에 인스타, 블로그등 수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본인들의 집을 뽐내며 사진을 올리지만

그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만 쏙 빼오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았고,

누가 카테고리 별로 깔끔하게 정리 좀 해줬으면 하는 맘이 생길때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



이 책은 인플루언서 19명의 집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아이디어와 남다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책속에 인플루언서들의 인스타와 블로그 주소 정보가 있기 때문에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찜콩하고 나중에 인터넷으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총 5개의 part 로 이 책의 구성은 이렇다.

1. 베란다의 변신

2. 꿈꾸던 주방

3. 공간의 재탄생

4. 쉬운 플랜테리어

5. 원 포인트 스타일링

잡지책을 보듯 편하게 술술 읽어 내려가며 하지만 꼼꼼하게, 그들의 홈 스타일링 사진들을 눈에 담았다.

내가 특히나 관심있게 본 파트들은 베란다와 공간의 재탄생, 원포인트 스타일링 파트들인데

베란다를 카페 분위기로 꾸민다고 큰소리 친지 일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어 더욱더 눈여겨 보았다.


브런치 카페 스타일로 꾸민 베란다인데 눈에 쏙 들어왔다. 꾸민듯 안꾸민듯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들고

액자와 화분들, 작은 소품들로 감성있는 공간이 되었는데 쉬운거 같으면서도 저렇게 꾸미는게 엄청 어렵다는걸 알기에 내가 이 책을 보고 있는거겠지?..ㅎㅎ

약간 아쉬운 점은 사진속 가구나 소품들의 정보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셀프 인테리어 초보들은 진짜 사소하고 작은 소품 하나 사는 것도 망설이며 어려워 하기 때문에 그런 정보가 있었으면 따라하기? 좀 더 수월했을듯.

뭐 요즘 제품 구매처 알아내는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ㅎㅎ



이런 공간들도 툭툭 진열해 놓은거 같지만 막상 선반에 물건 나열하기도 어렵더라.

프렌치 내추럴 홈카페를 베란다에 꾸민 집인데 여기도 너무 맘에 들었다.

사진들을 참고하며 하나씩 따라서 인테리어 해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감각이 좀 더 생기지 않을까?😊

여기저기 손대지 않고 하나의 포인트만 잘 살려도

충분히 감성있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전신 거울 하나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이 실제보다 넓어 보이면서 이국적인 감성의 공간을 만들어 냈다.

거울이 없었다면 그냥 밋밋한 인테리어가 됐을듯...


내가 요즘 관심있게 보는 미드 센추리 스타일 인테리어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고,

조명이 만들어 내는 빛과 그림자를 이용해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놀라웠다.



셀프 페인팅을 해야 할때 쉽게 하는 요령, 가벽 설치시 주의할 점 등 셀프 인테리어 작업시 도움이 될만한 팁들도 담겨져 있으니 인테리어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듯 하다.

어디부터 어떻게 정보를 찾아보고 인테리어에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한 초보들에게는 이런 책이 있어 든든하다.

잘꾸며진 집들 사진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꾸며 봐야지 하는 의욕이 불끈 생겼다.

집꾸미기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어떤 소품을 사서 어디에 둬야할지 막막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어서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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