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 (스프링) - 말하는 대로 만들어가는 하루
정예슬 외 지음, 송은주 그림 / 북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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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이 책은 매일 하나의 긍정 확언을 말해주며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를 믿고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예슬췍' 정예슬 선생님 SNS를 통해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직접 책을 만나게 되니 정말 반가웠다.

더욱 특별한 점은 저자들이 전, 현직 학교 선생님들이라는 사실이다.

학교에서, 교실에서 아이들과 직접 만나고, 나누며 아이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아이들이 긍정 확언이 필요할 만큼 많이 힘들고 지쳐있을 수도 있겠다 싶다.

선생님들이셔서 그런지 월별 주제는 학교 학사일정이나 교육활동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1월 습관의 달, 2월 감사의 달, 3월 용기의 달, 4월 배려의 달, 5월 사랑의 달, 6월 책임의 달,

7월 성장의 달, 8월 도전의 달, 9월 몰입의 달, 10월 협력의 달, 11월 끈기의 달, 12월 칭찬의 달.

각 달의 분위기, 행사, 아이들의 심리를 고려해서 활용할 수 있다.


많은 일력들이 나온다. 논술, 한국사, 어휘, 사자성어, 영어 어원에 동 사진 등등.

우리 집에도 몇 개가 있을 정도로 쉽게 접할 수 있기도 하다. 이런 일력들은 하나같이 아이들의 학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반영된 책들이다.

하지만 "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는 학습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책이라는 점이 너무 좋다.

아이들에게 좋은 말들 많이 해줘야지 하고 마음먹지만, 우선 아는 말도 많지 않고, 쑥스럽고 오글거려서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부담 없이 아이들에게 말해주기에 좋은 말들이라 너무 반가웠다.

단순하게 좋은 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말들이라고나 할까?

말과 더불어 할 수 있는 간단한 행동까지.

우리는 무언가 대단한 것이 나를 바꿀 거라 기대하지만, 실상은 아주 작은 칭찬 한마디, 조언 한마디인 경우가 많다는 걸 알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아이들 마음에 작은 실바람 하나가 되어 일상의 환기해 주길 바란다.


자기 자신에게 긍적적인 말을 해주는 것을 '확언' 이라고 해요.

확언은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우리에게 놀라운 힘을 줘요. 우리가 매일 듣고 말하는 단어들은 마음속에 작은 씨앗처럼 심어져요. 그 씨앗은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자라날지에 큰 영향은 준답니다.

초등 긍정 확언 일력 365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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