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숙제 왕! : 인물편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초등 숙제 왕!
김지연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숙제 왕! : 인물편 (나로 말할 것 같으면!) / 김지연 / 제제의숲


꼭 알아 두어야 하는 인물 50인의 자기소개!

 

아이가 유치원에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배운 후에 한동안 인물, 위인 책을 즐겨 읽던 때가 있었다.

 

집에 있는 인물/위인전집 중에는 구성이 적고 설명이 길어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요즘은 도서관에 당장 갈 수는 없어서

호기심을 바로 채워주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알려준 이야기는 인쇄를 해 놓아도

찾으면 안 보이는 경우가 생기거나 일관성이 없어서 보기 불편했다.

 

다른 공부를 하던 중에 관련 인물에 대해 물어볼 때는,

이리 저리 찾다 시간이 지나면 공부의 흐름을 끊겨서

고민이 되거나 당황스러운 경험도 있었다.

 

1~2줄의 짧은 설명은 아니지만,

길어서 읽기 힘든 구성이 아닌 인물/위인 책을 찾던 중에

<초등 숙제 왕! : 인물편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가운데

우리나라 인물 24인과 세계 여러 나라의 인물 26,

50명을 시대 순서에 따라 직업별로 소개한다.


인물마다 1(왼쪽->오른쪽 페이지)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편리하다.

 

왼쪽 상단에 큰 글씨로 이름이 쓰여 있고,

그 위에 한 줄 요약이 되어 있어서 시간이 부족할 때 빠르게 읽기 좋다.

 

인물의 특징을 잘 나타낸 귀여운 그림과 함께

시대, 국적, 직업, 출생~사망 연도, 관련 사건/인물/장소/저서 등도 정리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관련 사진과 함께

인물을 소개하는 업적과 생애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내일 4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헬렌 애덤스 켈러를 읽어보았다.

이 책을 읽고, 헬렌 켈러의 실제 사진을 처음으로 보았고,

미들네임이 애덤스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외국 인물의 이름이 풀네임으로 되어있고,

되도록 그림이 아닌 상세한 사진으로 되어 있는 구성이 매우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읽고

관심 있는 인물에 대해

좀 더 글밥이 많은 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되겠다.

 

부록은 인물카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서

학교 숙제에 활용할 수 있다.

 

엄마가 인물카드 앞면의 요약된 1줄을 읽어주거나,

뒷면의 내용을 읽어주면 아이가 이름을 맞추는

인물 맞추기 게임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외출할 때도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에 좋다.

 

흘려보내기 쉬운 자투리 시간에 활용하기 편하게 되어있다.


판매처에서는 초등 3~4학년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역사/인물/위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 저학년들의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