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똑해지는 1분 : 역사 매일 똑똑해지는 1분
존 리차드 지음, 위문숙 옮김 / 스푼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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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똑해지는 1분 역사 / 존 리차드 / 스푼북


하루 1, 60초 만에 알아보는 역사 지식!

 

한국사와 세계사!

 

나에게는 방대한 내용과 외울게 많고

재미없는 수업이었던 기억만 난다.

 

이제는 아이에게 국사와 세계사를 알려줘야 하는 시기라서,

아이 눈 높이에 맞는 설명과 지루하지 않고

너무 많은 양을 다루지 않는 책을 찾다가 만난 책이다.

 

내가 읽고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추천하려니 더 까다롭게 고르게 된다.

 

택배가 도착하면 늘 먼저 확인하는 아이가

<매일 똑똑해지는 1분 역사> 책을 보더니

정말 매일 1분만 봐도 되냐고 물으며 좋아한다.

 

아이들은 1분만 읽어도 기억이 잘 되겠지만,

나는 예전에 썼던 공책을 지우개로 지우고

자국이 남은 상태에 새로 필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퍼즐을 맞추며

빈칸을 채우는 기분으로 읽느라 1분보다는 시간이 더 걸렸다.

 

내가 배웠던 교과서는

하나의 나라와 지역별로 문명의 발생 시작부터 현대까지 배우고,

다시 다른 나라의 시작~현대까지 배웠던 것 같다.

 

이 책은 시간의 순서로 되어있어서

해당 시기에 인접국가와의 관계나 그 일이 왜 일어나고

어떻게 주변국가에게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 존 리차드는

어린이 논픽션 책을 50권 이상 쓴 작가로,

특히 그림이나 이미지를 통해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매일 똑똑해 지는 1분 과학>을 비롯한

<매일 똑똑해 지는 1>시리즈가 있다.

 

책은 63가지 이야기를

석기시대/고대/중세/근대/현대로 나누어 설명되어 있다.


하루에 1씩 읽는다면 2달 정도의 될 것 같은데,

아이와 천천히 읽기에 좋다.

 

집에 지리, 위인, 인물 등 연계해서 읽기 좋은 책이 있다면,

하나의 주제마다 확장 읽기를 해도 될 것 같다.

 

해당 주제마다 지도가 그려있어서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있다.

 

다채로운 그림들로 기나긴 역사의 흐름을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색다른 이야기들을 덧붙여 흥미를 더해준다.

 

고려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아라비아 상인들과도 무역을 했는데,

외국인에게 고려는 발음하기가 어려웠던 까닭으로

코레(Core)’라는 단어가 되어 서양으로 퍼졌고,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코레아(Corea)’라는 단어를 거쳐

오늘날의 영어식 표기인 코리아(Korea)’가 되었다고 알고 있다.

 

책에서 우리나라의 데뷔가 언제인가 궁금해 하며 읽고 있는데, p.77에서 만났다.


이 책은 세계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이 가볍게 읽거나,

세계사 중 중요한 내용만 훑어보려는 중/고등학생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책 읽을 시간은 부족하지만 세계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 읽어도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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