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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체력이 능력 - 마음, 태도, 관계가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해
최수희 지음 / 빌리버튼 / 2022년 3월
평점 :
마흔, 체력이 능력 / 최수희 / 빌리버튼

<마음, 태도, 관계가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해>
지금의 40대를 잘 지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며 <마흔, 체력이 능력>을 읽었다.
40대가 되니 확실히 체력이 저하되었음을 느낀다.
20대에는 체력을 낭비하며 지내도 괜찮았는데,
30대가 되니 “왜 이렇게 힘들지?”하는 마음이 생겼고,
40대가 되니 “운동을 안 하면 큰일 나겠구나!”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마음으로 느끼는 것과 몸으로 행동하는 것 사이의 거리가
너무나 멀게 느껴진다.
50:50으로 고민하던 마음은 어느새
49:51의 차이로 “내일부터 시작하자!”로 바뀌고 만다.
책 소개를 보고 저자는 어떻게 그 힘든 고비를 넘겼는지 궁금했다.
작가는 두 아들의 엄마이자 16년차 직장인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했던 고민과 힘든 마을을
이겨내려고 노력한 시간을
블로그 <워킹맘 말랑이>를 통해 전하고 있다.
책은 5부에 나누어 운동을 하면서
어떻게 삶이 변하였는지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책의 맨 처음 3페이지 ‘나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부분을 읽으며,
작가가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갔나?’ 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저자는 미라클모닝을 운동(수영)으로 실천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운동을 시작 한 후,
몸이 건강해질수록 마음에도 힘이 생겨
자신에 대해 집중하여 생각과 생활이 바뀌고
가족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였는가 보여주고 있다.
가족 안에서 엄마가 변하니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가족 간의 관계가 예전보다 더 단단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나도 운동 해야지!” 하는 마음이 100까지 커졌다.
그 마음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3일마다 작심삼일을 외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다음의 리스트의 8개 항목 모두에
체크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하고 싶은 일도 체력이 건강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요즘이다.
봄이라 날씨도 좋은데,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운동을 한다면
이번 여름에는 안 입는 옷은 있어도
못 입는 옷은 없지 않을까?
누군가 매일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나를 잊어버린 것 같은 시간을 지내고 있다면,
이 에세이를 권하고 싶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