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란 무엇인가..?

문명과 수학
리처드 만키에비츠 지음, 이상원 옮김, 김홍종 감수 / 경문사(경문북스) / 2002년 2월

평소의 나라면 절대 읽지 않을 책을 학교의 필독도서로서 접하게되었다. 왜 이렇게 어려운 책을 필독도서로 선정했을까라고 투덜거리며 선생님을 원망하며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10대에 이 책을 접했더라면 행복했을 거라는 책의 첫마디를 이해할 수 없었다. 수학은 몇 안되는 나의 증오의 대상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봤을 땐 이런 생각을 조금은 떨칠수 있었다. 이런 나에게 수학에 대해 우호감을 갖게 해주었고 `수학`이 아닌 단지 `이야기`로서 다가왔다. 비록 독서평가는 망했지만 -_- 이 책을 통해 그 이상의 것을 얻은 것 같았다. 나중에... 그게 언제일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 책을 10대에 접한것이 했복했다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중국어를 배우시는 분들께..

진명중국어 128
KEIJI UENO / 진명출판사 / 1997년 1월

저희 학교 중국어 부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구성이 맘에 드는데여, 본문도 4문장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것같아여. 학교에서 수업할땐 매시간마다 분문을 외워서 시험을 봤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군여.. 그리구 본문뒤에 설명되 있는 문법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도 잘 되있고, 예문도 잘 나와있어여 ^-^* 중국어를 처음 배우려고 하시는 분, 또는 지금 배우고 있는 초급 단계의 분들 모두에게 권해드리고 싶네여..

speed 中國語 회화

스피드 중국어회화 (초급) - 테이프 3개
송봉규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1998년 2월

내가 맨처음으로 중국어를 배우게 된 책이다.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회화들이 잘 나뉘어져 있는게 이 책의 큰 장점인것 같다.. 중국어를 배운지 어언 8개월.. 그리 잘 하지는 못하지만 중국어에 많은 흥미도 있고 재 밌는것같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영어?? 아니다 세계인구의 1/5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어이다. 앞으로 짧게는 50년 후에 중국이 미국을 앞질러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한다. 각 회사마다 중국어 붐이 불고 있다.. 미래를 대비해서 중국어를 배워 놓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penpal, keypal 사귀기!!

영어 펜팔 키팔 쉽게 만들기
최소진 지음 / 정진출판사 / 2000년 8월

제 친구가 알려준 사이트를 통해 펜팔(정확히 말하자면 키팔이지만) 친구를 사귀게 되었습니다. 홍콩에 사는 제 또래의 친군데, 요즘엔 그 친구에게 멜 주고받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영어로 편지를 쓴다는게 생각보단 만만치 않더군여.. 그러던 중에 삼촌께서 이 책을 선물해주셨습니다..

펜팔할때 필요한 여러 표현들이 자세히 정리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더군여.. ^∇^
펜팔을 하면서 내가 외국애들과 대화를 하고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여.. 영어 하나로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다니.. 영어의 필요성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펜팔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여? 많은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습니다. 이 책과 함께여 ^ㅡ^

초등학생을 위해 강추합니다!!

흥미로운 국보 여행 ㅣ 산하어린이 50
배봉기 지음 / 산하 / 1992년 9월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였다. 내 기억으론 서점에서 직접 책을 샀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초등학교 4학년이 무슨 생각으로 `국보`에 대한 책을 샀는지.. 대견하다. ^-^;; 그 때 이 책을 읽은 이후로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고, 더불어 국사에도 흥미를 가지게 된것같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서려있는 석가탑의 전설은 고1이 된 지금까지도 내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초등학생을 위해 이렇게 좋은 책을 써주신 배봉기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