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수학
리처드 만키에비츠 지음, 이상원 옮김, 김홍종 감수 / 경문사(경문북스)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평소의 나라면 절대 읽지 않을 책을 학교의 필독도서로서 접하게되었다. 왜 이렇게 어려운 책을 필독도서로 선정했을까라고 투덜거리며 선생님을 원망하며 읽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10대에 이 책을 접했더라면 행복했을 거라는 책의 첫마디를 이해할 수 없었다. 수학은 몇 안되는 나의 증오의 대상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봤을 땐 이런 생각을 조금은 떨칠수 있었다. 이런 나에게 수학에 대해 우호감을 갖게 해주었고 `수학`이 아닌 단지 `이야기`로서 다가왔다. 비록 독서평가는 망했지만 -_- 이 책을 통해 그 이상의 것을 얻은 것 같았다. 나중에... 그게 언제일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 책을 10대에 접한것이 했복했다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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