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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7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오디션을 처음 접한건 초등학교 6학년때였어요. 5학년이었던 동생이 오디션이란 만화책을 빌려오면서부터였죠. 동생이 재밌다고 한번 읽어보라고 했을때도 알콩달콩 순정만화에만 빠져있던 저는.. 무슨 음악얘기냐고 별로 관심없었죠.. -_- 동생이 재밌다고.. 재밌다고.. 하도그러길래 무슨내용인지나 한번 보자하고.. 읽게 됐어요.. '하하~ 하하하~~' 래용이의 모습에 저는 웃음을 터뜨렸고 오디션에 푸~욱 빠지게 되었지요.. ^^
우선, 예쁜 그림에 빠졌고, 두번째로는 내용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소재가 정말 신선해요.. 오디션은 시나리오의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요즘 보기드문 만화인것 같아요..오디션을 보면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했을 정도였으니말이죠 오디션을 읽고나서.. 전, 천계영님의 열렬한 팬이 되었습죠 *^^* 그때서야 언플러그드 보이와 컴백홈도 읽게 되었고요.. ^^;
요즘 만화들을 보면.. 예쁜 그림만 내세우고 스토리는 빈약하기 짝이없는 빈껍데기 만화책들이 많은것 같은데 그림 이전에 먼저 이야기 만들기에 정성을 들이는, 독자를 생각해주시는 작가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무거운 감상이었나요?? 헤헤~ 암튼 오디션.. 화이링!! ^0^「오디션」 8권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