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학교, 인생을 바꾸다 - 3년 동안 60권의 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책쓰기 학교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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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분 기적의 독서법'을 접하면서 김병완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현재는 '독서 혁명 프로젝트'를 통해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일들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재직하다가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고 3년 동안 도서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며 책만 읽었다고 한다.

읽은 책이 1만 권 정도라고 한다. 그 이후에 그에게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난 남자'


그 기적이란 무엇일까?

독서에서 '책 쓰기'를 통해 그의 삶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인생을 바꾸는 것은 읽기 뿐만 아니라 쓰기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책 쓰기는 읽기보다 열 배 더 강하다.

그러므로 책 읽기가 나를 성장시켰다면,

책 쓰기는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1부에서 책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루고

2부에서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나는 만약 독자가 책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다면

2부부터 먼저 읽기를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사서 읽는 독자라면 이미 어느 정도 동기부여가 되어 있으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주제 선정, 목차작성, 서문 작성, 문장을 다듬는 법, 본문을 작성하는 법, 그리고 출간 기획서나 원고 투고 법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다.

첫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는지, 글을 전개해 나가는 법이나 글을 끝내는 방법은 유심히 분석하고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책 쓰기 코칭을 하면서 또 직접 집필활동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풀어놓은 책이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인용문구를 넣으면서 작가 이름을 잘못 넣거나, 몇 군데 오타가 발견되었다.

삽입한 사진들의 퀄리티도 조금 선명도를 높였으면 더 완성도 있게 보였을 것 같다.


'독서파만권 하필여유신'

만 권의 책을 읽게 되니, 글을 쓰는 것이 신의 경지에 이른 듯 쉽고 편하구나.

이 같은 의미다.

책을 많이 읽고 자신만의 관점이 생기면 또 새로운 독자에게 자신의 깨달음들을 나눌 수 있는 저자 되기를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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