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의 신 - 우리 아이를 프레젠테이션 스타로 만들어주는 푸른들녘 교육폴더 2
박효정.임선경 지음 / 들녘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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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1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영재교육원 시험이 있었다.

이번에는 눈에 띄게 차이나는 부분이 바로 '그룹토의'형태의 면접이었다.

아이들은 평소와는 다른 낯선 환경에서 모르는 친구들과 첫 대면을 하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력 발휘를 잘 해내는 친구도 있었지만 말 한마디 못하고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있거나 몇 마디 못하고 심지어 울먹이다 오는 친구도 있었다.


점점 더 교육현장에서는 말하기 능력이 더 요구되는 상황이다.

과학의 달에 치러지는 '탐구토론대회'도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데 가장 기본기가 될 발표는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썼다는 점에서 초등학생, 그리고 학부모님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발표는 목적이 있으며, 발표 상황들을 보면 크게 네 가지 발표자, 청중, 메시지, 발표 환경을 고려해야 적절한 발표를 해낼 수 있다.

발표는 먼저 기획하는 단계와, 발표 자료를 만드는 단계, 실제 발표하는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이 책은 그 각 단계를 차근차근 풀어 설명하고 있다.


학창시절에 성적을 잘 받기 위해, 평가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멀리 보면 이 친구들의 미래,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발표'능력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자유자재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단지 나의 능력을 피력하거나 인정받기 위한 목적을 넘어

이 넓은 세상에서 나를 성장시킬 영양제들을 흡수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묻고, 듣고, 말하고, 답하라!

경쟁력 있는 아이, 프로젝트 수업을 즐길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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