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마케팅!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롭 그레이 지음, 허수빈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실패로부터 새로운 교훈들을 얻고 실패를 딛고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현장에 나와 있으면 그것이 얼마나 타격이 크고 그다음 활동을 위축시키는지 실감하게 된다.

지혜로운 선택으로 우리는 실수를 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어떻게 하면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까?

이 책은 거창한 내용들로 채워져있는 것이 아니라 사소하지만 중요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행사를 진행할 경우 사은품의 수량을 확인하고 '재고 소진 시까지'라는 문구를 삽입하라는 팁을 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첫 행사를 치르는 경우라면 정말 놓치기 쉬운 문제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행사들을 기획하면서 정말 촘촘하게 다각도로 뒤집어보며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고객에게 오히려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 행사가 오롯이 고객을 위한 행사였다고 하더라도!

또한 최근 들어 소셜미디어로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언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짚어주고 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나 극단적인 문구 등은 피해야 한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보여주고 있어 더 실감이 난다.


눈에 확 들어오는 문장은 바로 이것이었다.

"항상 모든 걸 분명히, 명확히 하라, 의사 표현을 분명히 하고 오역될 수 있는 해시태그 사용을 지양하라."


그렇다.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다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제공하는 서비스(제품)이 시장의 요구와 얼마만큼 맞닿아 있는지 살펴야만 한다.

소비자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하고, 소비자에게 어떤 유익을 주는지 포인트를 짚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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