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기획의 정석 - 발상력을 높여주는 1,000가지 아이디어 노트
강석태 지음 / 타래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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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ing Dots"

이 말은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남긴 명연설 중의 한마디다.

수많은 점들, 수많은 생각들, 아이디어들... 이것들을 의미 있는 무언가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걱정인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까?

지난 3월 센터에서 발명의 대가 정회길 박사님을 모셔서 학부모님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듣기도 했었다.

그만큼 발명, 아이디어, 기획에 관심이 많다.


어떻게 아이디어를 모으고, 정리했을까?

나는 그것이 궁금했다. 뿐만 아니라 저자가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나가는 방식도 무척 궁금했다.

내 안에서 현실화해 보고 싶은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있으니 무척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아이디어를 산출해내는 시간을 너무 길게, 또는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하루 20분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메모가 필요한 이유는 메모를 해둠으로써 생각을 연결해주고 확장시켜주는 기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000개 정도의 아이디어가 모일 때쯤이면 수많은 경험치들이 쌓이기도 하고, 여러 난관들을 극복해보면서 아이디어는 현실화된다.

수백 가지는 포기하게 되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디어는 성장하고 변화하게 된다.


저자의 아이디어 노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번호, 제목, 문제, 간단한 아이디어 스케치, 그리고 멘트! 

때로는 번호/제목/날짜/발상배경/기존방식/문제/제안방식/구현사례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어디선가 발표되거나 실현된 것은 아닌지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 _발상에만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수익성이 있는지, 고객이 받아들일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도 꼭 판단해보아야 한다. 그리고 저자는 손글씨로 메모를 남기는 것을 권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느린 손글씨가 오히려 뇌 움직임을 더 활발하게 만들고 집중하게 만든다고 한다. 자신에게 편한 나름의 틀을 만들어 아이디어 노트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발명반 아이들과 함께 아이디어 노트 쓰기를 실천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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