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리더의 생각 : 재구성의 기술 - 기업의 구조, 사람, 정치, 문화의 틀을 재구성하라
리 G. 볼먼.테런스 E. 딜 지음, 박준형 옮김 / 시그마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리더의 자리에 있으면 리더십이 생기는 걸까?

그리고 어떤 리더십이어야 우리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일까?

깊은 고민에 빠져있을 즈음에 이 책을 만났다.


나는 어떤 리더일까? 보여주고 싶은 나와 보이는 내가 다를 것이고, 또 지금 이 상태의 조직에 나는 어떤 리더여야 할까?

질문들을 가지고 읽으니 더 내용이 쏙쏙 마음에 와서 박혔다.

이 책은 리더십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구조적인 리더십, 인적자원 리더십, 그리고 정치적인 리더십, 상징적인 리더십이 바로 그것이다.

나의 경우는 이 네 가지 리더십 중 인적자원 리더십에 가까운 듯하고, 가장 피하고 싶은 유형이 구조적인 리더십이다.


이 책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네 가지 유형의 리더십을 모두 익혀서 더 뛰어나고 다재다능한 리더가 되라는 것이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구조, 인적자원 정치, 상징이라는 네 가지 렌즈를 가지고 스스로의 책임과 자신의 경로를 선택할 때 더욱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미식축구나 농구 등의 스포츠 팀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보면서 공감이 되었다.

매일 새로운 상황들이 생기고 결정해야 할 것들이 생기는 터라 늘 다음 움직임, 다음 다음의 수를 생각해 보는 습관이 생겼다.


인적자원개발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서 인적자원 리더십에 대한 부분은 더 눈에 잘 들어오는 편이었다.

직원들에게 나의 진심이 통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 중심에는 "사람에 투자한다."라는 가치가 자리 잡고 있다.


한참 나의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때에 만난 책이라 더 위로도 되고, 점검하는 시간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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