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미래수업 - 미래 비즈니스 환경의 5가지 트렌드
제이콥 모건 지음, 이현정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체스 미디어 그룹 CEO 이자 미래학자인 제이콥 모건이 <협력적 기업>에 이어 두 번째로 쓴 저서이다.

서문을 읽으면서 이 책이 나올 즈음에는 약혼녀가 아내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의 나이는 얼마나 될까??

미래를 예측하고 내다볼 수 있을 정도로 연륜이 있는 사람일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였는지 머릿속에 질문이 스쳐갔다. 


미래 비즈니스 환경의 5가지 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직장인들의 미래를 내다보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뀌면서 '직장'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그렇게 자리 잡은 '직장'이라는 개념은 다시금 사회 변화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미래에 관련된 책을 관심 있게 들여다보는 이유는 진로교육과 맞물려있기 때문이다.


학과, 전공과 직업을 동일시하는 학생들이 아직도 여전히 많이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아이들도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돕고 싶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미래 비즈니스 환경의 5가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개방적인 행동 변화

2. 새로운 테크놀로지

3.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4. 이동성의 증가

5. 국경 없는 세계화

1부에서 위와 같은 내용들을 다루고 이후에는 업무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조직을 관리하는 방식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오늘날의 관리자와 5년 후, 10년후 매니지먼트 방식의 차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심지어 관리자 없는 기업이 등장했고 어떻게 프로젝트를 이끌고 기업을 이끌어나가는지 보여준다. 

책을 읽다 보면 예전에는 10년을 주기로 변화의 단위를 삼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5년 단위로 더 짧게 잡아 변화를 보곤 한다. 어쩌면 그 주기가 더 짧아질지도 모르겠다.

마지막 4부에서는 경영의 변화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오늘날의 기업은 어떤 모습인지, 그리고 5년 후의 기업 방식은 어떤 모습일지 예상하여 보여준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직장인을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직장의 리더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장 내 관리자가 마인드를 바꿔 리더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듯하다.

가슴 한편이 묵직해진다.

미래 변화에 잘 적응하고 따르는 사람들도 잘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당신은 어떤 관리자입니까? 미래형 리더가 되십시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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