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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 초등 영어 교과서 영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ㅣ 초등 필수 영어 무작정 따라하기
문단열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젠가부터 영어를 왜 공부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나중에 하고 싶다는 아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통하지 않는다.
대략난감한 상황이다.
어느날 저녁 퇴계이황의 사례를 가지고 하브루타를 하던 중이었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영어공부하는 이야기로 넘어갔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집중해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번 혼낸적이 있었다.
아이에게 그때 화낸 것을 사과하고, 마음이 상해서 영어공부를 하기 싫어졌는지 물었더니
말못하고 훌쩍인다. 늘 혼자 알아서 잘 아이라 그냥 맡겨두고 점검만 해주었는데 영어는 무리가 있었나보다.
그러던 중에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초등필수 영문법 무작정 따라하기>였다.
길벗스쿨과는 인연이 많은지라 더 정감도 가고 마음이 훅 넘어간다.
그리고 얼마나 정성스레 책을 만들고 있는지도 알고 있기에 이 문구가 진심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책속의 부록으로 초등필수 영단어 노트가 들어있다.
(길벗스쿨 홈페이지에서 '초등 필수 영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를 검색하고 [부록/학습자료] 파일을 다운로드 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 www.gilbutschool.co.kr)
2005년에 출간된 후 10년동안 초등영문법 분야에서 쭈욱~~ 베스트셀러였다니!!!
초등부모가 되니 이제서야 알게 된 사실이다.
언제쯤 무엇을 배우는지 커리큘럼을 보고 확인해준다.
아이랑 만화보면서 대화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니 무척 재미있다.
(엄마가 좀 실감나고 재미있게 읽기는 하지..ㅋㅋ )
<문선생님! 이게 궁금해요!>와 같은 이런 책속의 코너들을 따라다니며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의는 핵심이 쏙쏙 들어있고, QR코드를 찍으면 강의도 들을 수 있어 실감난다.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 엄마가 모든 것을 다 배워 가르쳐줄 수 는 없다.
어느 시기가 되면 아이에게 잘 맞는 좋은 교재를 만나게 해주고,
함께 즐길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엄마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랑 조금씩 시도해볼 생각을 하니 은근 기대가 된다. 왕기초부터 다시시작하는 기분으로 같이 해봐야겠다.
기억을 더듬게 되기도 하겠지만, 아이책을 먼저 보며 재미있어 하는 나를 보니 다시 영어공부 시작해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