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고의 리더는 사람에 집중한다 - 구글과 애플을 변화시킨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가 밝히는 비밀
수전 파울러 지음, 박영준 옮김 / 가나출판사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최고의 리더는 사람에 집중한다>는 수전 파울러의 신간이다.
저자는 30년 동안 동기부여 과학을 연구해왔고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리더들이 동기부여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 더 높은 차원으로 리더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당신은 왜 이 책을 읽도록 동기부여가 되었는가?"
한번 답해 보기 바란다.
저자는 "당신이 동기부여가 되었는가? 또 얼마나 동기부여가 되었는가?"하는 질문과
"왜 동기부여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후자를 더 바른 질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 책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동기부여에 대한 생각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1. 어떤 일을 하도록 선택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VS 그 일을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2. 가치, 목표, 사랑, 기쁨, 열정 등에서 생겨나는 동기부여 VS 자존심, 권력, 지위, 외부적 보상에 대한 욕구 등에서 오는 동기부여
#3.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경쟁심에서 나오는 동기부여 VS 다른 사람의 호의를 얻으려는 경쟁심에서 발동하는 동기부여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유형에서 제시된 동기부여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다.
#4. 동기부여가 많을수록 더 좋다는 사고방식은 옳지 않다.
#5. 알피 콘은 <상으로 벌을 주다>의 저자다. 그는 '아이들이 이미 실행할 의지를 지니고 있는 일들, 즉 학습, 발달, 더 잘하기 위한 노력 등을 부추기기 위해 아이들에게 뇌물을 주지 말라.'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 보상이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해치기 때문이다.
- 이 책 46p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부모, 교사, 기업의 관리자는 금전적 대가, 우승 상금, 보상, 징벌, 압박, 죄책감, 수치심, 감정적 협박 등을 사용해 자녀, 학생, 직원에게 특정한 행위를 유도한다. 사람들이 이런 수단의 희생물이 되는 순간 그들은 무관심, 외부, 강요와 같은 부정적 동기부여 관점의 소유자가 된다."
그래서 이 책은 '동기부여'를 새롭게 사고하고 표현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효과적인 동기부여를 위한 체계, 모델, 행동방침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사람들을 동기부여하는 일이 왜 효과가 없는지,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들을 동기부여하는지 알아보면서 그 본질을 파헤친다.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
나는 무엇에 의해 동기부여되었을까? 내가 가진 열심, 그리고 꿈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궁금해졌다.
혁신적이면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혜택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은 교육현장에서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사람들은 이미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
우리에게 이미 자율성, 관계성, 역량에 대한 심리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
*[자율성]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고 인식하고 싶은 욕구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율성은 있다. 회사에서라면 일터에서 나의 업무에 대해 스스로 적절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회사가 직원에게 무슨 자율성을 준다는 거지? 하고 반문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자율적 권한 중 20%는 저절로 주어지지만 80%는 직원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법칙이다."라고.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태도로 살아갈수록 더더욱 자율성을 경험하기 어렵다고 꼬집는다.
*[관계성]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이거나 타인의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
*[역량] 매일매일 닥치는 도전과 기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욕구
-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욕구들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부모들에 의해 '더! 더! 더!!!'를 요구받기 때문에 오히려 배움에 대한 욕구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어떤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아닐까!
- 잠들기 전 이렇게 질문해보자. "오늘 무엇을 해냈지?"가 아니라 "나는 오늘 무엇을 배웠지? 오늘은 얼마나 더 발전했지?"라고...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심리적 욕구들이 충족되면 도미노 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즉 자율성, 관계성, 역량의 욕구가 충족되면 그 결과 연계, 통합, 내재의 긍정적 동기부여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이 말하는 동기부여의 진실이란 무엇일까?
동기부여의 진실은 이렇다. 인간은 배움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일을 즐기기를 원한다.
또 생산적인 사람이 되기를 기대하고, 누군가에게 긍정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라며,
오래 지속되는 인간관계를 지향한다. 이는 외부의 어떤 동기부여 요인이 작용한 결과가 아니라 바로 인간의 본성 때문이다.
사람들은 배움을 통해 성장하기 원하고 일을 즐기기 원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어 한다. -83p
그러나 현실에서 사람들이 다른 무언가에 의해 드라이브된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무관심이나, 외부, 강요 등과 같은 부정적인 동기부여 요소에 의해 조종당한다면 자율적인 제어 능력을 길러야만 한다.
*[자율적 제어] 긍정적인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 생각, 가치관, 목적 등을 사려 깊게 관리하는 행위를 의미.
이 책은 자율적 제어 능력을 높이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해두었다. 마음 챙김, 가치관, 목적이 바로 그것이다.
당신도 자신의 가치관과 비전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회사가 선언한 가치관, 비전과 적절히 통합하는 직원은 목적을 바탕으로 살고, 일하고, 춤추게 될 것이다. _106p
나는 이 책이 리더들과 교사, 부모들과 같이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다.
누군가를 바꾸어보려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면, 관점을 바꾸어 먼저 '나'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 선한 영향력이 더 크게 미치고, 내가 속한 가정과 조직, 사회에서 결국은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해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라 더 글이 길어져버렸음)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