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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만난 아이는 행복한 인재로 자란다 - 10대 자녀를 둔 부모가 꼭 해 줘야 할 한 가지 “꿈 찾기 프로젝트”
이익선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빨리빨리' '남들처럼''성공해야지''공부!'
이런 단어들이 아이들이 꿈꿀 시간을 빼앗고 궁지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정적인, 모두 다 하는 등의 수식어를 붙여서 자기만의 직업선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흐름을 타고 자기 꿈과는 다른 곳으로 떠밀려 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진로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요즈음, 정말 진심으로 제대로 된 진로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책과 제도의 측면을 넘어서 아이들의 가슴에서 꿈이 꿈틀거려지도록 만드는 진로교육이 이루어지기만을!
이 책도 그런 간절한 바람에서 쓰인 책 같다.
교육현장에서 가르치는 제자들의 안타까운 모습에서
"VISION MAKERS"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2주간 유니텔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세계의 교육현장' 강의를 들었다.
세계 각국의 특성화된 교육현장을 들여다보고 있으니 가슴이 설레는 한편, 고민이 깊어지기도 했다.
'과연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 주어야 할까?'하는 질문이 머릿속에서 맴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해답을 준다. 자녀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좋은 멘토는 바로 '부모'라고 말한다.
부모는 꿈멘토가 되어 자녀가 인생에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녀들의 자존감을 세우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공부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직업'이 그 자체로 꿈이 될 수 있을까?
예를 들면 알바몬에서 2011년에 대학생 559명을 대상으로 한 전공만족도 조사결과,
대학생 중 52%가 기회가 되면 전공을 바꾸고 싶다고 선택했다.
한편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63.1%가 연봉을 많이 줄 경우
전공, 적성과 무관한 분야로 취업하겠다고 밝혔다. 이 두 가지 상반된 설문결과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자신의 꿈이나 흥미, 적성보다는 연봉이나 회사의 브랜드, 주위의 시선 등을 더 많이 따르는 것이라고 보인다.
그러면 누가 이 패턴에서 가장 힘들다고 느낄까? 행복하게 선택하지 못한 자신이 가장 큰 희생양이 될 것이다.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말,
'널 사랑하니까 그래.', '널 위해서지.', '네가 행복하면 그걸로 됐어.'라는 말과는 동떨어진 현실을 보게 된다.
부모가 바라는 정답들을 내려놓고 백지에서 시작해 자녀들이 꿈에 젖어갈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기다려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60p에서 이렇게 말한다.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용기가 없으면 꿈꿀 수 없다.
꿈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식을 채울 것이 아니라 용기를 채워야 한다.
꿈꾸는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의 근원을 똑바로 마주볼 수 있도록 자녀를 이끌어주고, 공감해주고, 지지해주어야 한다."
그렇다. 정말 맞는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책들이 이런 중요한 지침들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풍부한 사례들을 넘나들면서
자녀에게 어떻게 지지하고, 자녀를 어떻게 이해하고, 기다려주어야 하는지 깨닫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자녀들의 꿈 찾기 프로젝트를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해답을 준다.
초등 고학년 학부모님들부터 대학생 학부모님까지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그리고 읽고 나서 내 마음속에서 강하게 올라오는 한 가지가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꿈을 찾고 이루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
행복한 엄마, 아이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꿈 하나 더 추가요~~ ^^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