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공부 근육을 키워라 - 욕심 없는 아이도 스스로 달리게 하는 인지심리학 박사의 학습 코칭
김미현 지음 / 허니와이즈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욕심 없는 아이도 스스로 달리게 하는 인지심리학 박사의 학습코칭

<우리 아이의 공부 근육을 키워라>


"가장 좋은 학습방법은 사교육의 그늘 밖에 있다."라고 말하는 김미현 저자.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궁금했다.


저자는 그 대답을 해주기 위해 공부와 관련이 있는 요소 네 가지를 선택해 하나씩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책을 풀어나갔다.

먼저 학습자의 인지능력, 정서 상태, 학습동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모의 역할이었다.


평소에 학습동기와 정서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이런 책은 궁금해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욕심 없는 아이도 스스로 달리게 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저 그 아이 인생인데 살고 싶은 대로 살게 해주고 싶다는 부모를 만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 누군가 내게 적절한 조언이나 모델링을 해주었다면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말을 하는 30대도 만났다.

정답은 없지만, 지능이 문제가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이 뒷받침되지 못 해서 아이가 꿈꾸는 것조차 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까...


목차만 보아도 아주 촘촘하게 잘 짜인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부모의 역할

- 엄마가 아이에게 최고의 선생님이 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공감'이다. 아이의 마음을 잘 알기 위해서는 '섬세한 관찰'과 '공감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아이와 원활한 대화를 하려면 '건강한 거리감'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건강한 거리감 : 아이를 나에 속한 종속물로 생각하여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중하고 조심해 주는 것_ 19p)

-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마음이 아닌 코치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_20p

(거리 두기 : 아이를 낯선 타인을 살피듯 살펴라_22p)

- 공부를 잘하는 능력은 여러 재주 중 하나일 뿐이다. 아이의 특성과 능력을 파악해 진로를 선택하게 해주어야 한다.

-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는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라. 사교육의 효과는 잠깐이다.

- 특기 교육을 줄이고 아이가 한가한 시간을 보낼 환경을 만들어 주어라 천천히 즐기며 배울 때 아이는 그 일을 사랑하게 된다.

- 엄마의 통제를 풀어라! 그래야 아이의 자발성이 되살아난다.

- 아이가 낯선 새로운 개념을 만났을 때 경계구역에 있게 된다. 이 경계구역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라!  (즉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만났을 때 해낼 수 있다고 믿고, 꼭 풀겠다고 마음먹을 때 학습동기가 높은 상태라고 말한다)

- 먼저 아이의 효능감을 높여주어라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믿고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 것)

-하지만 지나친 성취욕구는 성장을 방해한다.


# 학습동기

- 상담 장면에서 심리학자가 상담실을 찾은 아이를 파악할 때 세 가지 관점을 가지고 있다.

1) 공부보다 더 긴박한 문제가 있는가?

2) 분명한 목표가 없어서인가?

3) 성취동기가 높지 않아서인가? (자기 기대가 낮은 상태. 자신감과 연관이 있음)


- 동기부여는 스스로 시동을 걸고 달리게 한다.

동기를 말할 때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가 있다. 이 외에 내재화된 외재동기 있다.

여기서는 동기를 더 세분화하여 단계별로 정리했다.

<사회적 동기> 1단계(무기력 단계)- 2단계(외적 강압 단계)- 3단계(내적 강압 단계)- 4단계(유익 추구 단계)

<자율적 동기> 5단계(의미 부여 단계)- 6단계(지식 탐구 추구 단계)- 7단계(지적 성취 추구 단계)- 8단계(지적 자극 추구 단계)

- 부모의 적절한 기대와 양육자의 태도로 인한 어릴 적 경험이 학습동기를 좌우한다.



엄마가 학습코치의 역할을 할 때 어떤 태도,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할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 어려운 심리학적 용어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학습동기에 관한 나의 궁금증들을 해소해준 책.

특히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를 만난 분들께 도움이 될 책.

<우리 아이의 공부근육을 키워라>, 학령기 부모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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