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이 바꿀 미래를 검색하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개발을 이끈 스테판 바이츠의 통찰과 예측
스테판 바이츠 지음, 이주만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가끔 (아니 솔직하게 자주) 밀린 집안일을 보면서 상상한다.

로봇이 있어서 밀려있는 집안일을 나 대신 처리해주면 좋겠다는 꿈같은 상상 말이다.

우리 집 다른 식구들은 아직 무언가를 부탁하기엔 너무 어리거나 너무 바쁘다.


인간과 기계의 공존 그리고 공생이 상상하던 그 수준까지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부분을 실현했다.

우주에도 가게 만들어주었고, 엄청나게 많은 양의 데이터도 빠른 속도로 처리해준다.

인간이 힘들여하지 않아도 기계가 대신해줄 수 있어 편리한 부분이 얼마나 많은가?

빨래만 하더라도 그렇다. 어릴 적에는 개울가에 나무 방망이와 빨랫감을 가져가서 빨래를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성능 좋은 세탁기가 거의 모든 과정을 감당해주고 사람은 빨래를 넣고, 버튼 누르고, 꺼내는 일만 하면 된다.


반복이 가능하고, 실수 없이 처리하고, 패턴을 찾아내며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효율적이고 휴식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기계에게도 아직은 인간과 공생하기에는 부족한 그 무언가가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검색'이다.

기계가 지닌 최상의 요소와 인간이 지닌 최상의 요소를 하나로 결합시키는 것을 검색이라고 보고 있다.


이 책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검색 엔진 서비스 'BING'개발사업을 맡고 있는 담당 이사 '스테판 바이츠'가 쓴 책이다.

인간과 기계가 공생관계를 이루는 미래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검색'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고,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을 때조차 무언가를 알려줄 수도 있다.

저자는 미래에 기계가 인간과 함께 소통하고 인간을 이해할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견했다.


몇 번씩 저자가 재확인해준 부분은 '검색'이 우리가 흔히 하고 있는 빈 창에 '명사'를 입력하고 나오는 결과를 읽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검색은 전지적 관찰자가 되어 지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내려다보는 것을 의미하며 이 단어 'Search'를 사용한 것이다. 그래서 현실세계의 모든 정보를 색인하고 이해하고, 보고, 듣고 인간의 감각까지 읽어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검색이 어떻게 인간의 능력을 보완해주고  기계와 인간의 능력을 서로 결합해 공생관계를 만들어가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20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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