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를 만드는 습관
허일무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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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읽은 책. <차이를 만드는 습관>


이 책이 묻는다.

"그도 달라졌고,

그녀도 변했는데

나만 왜

변화하지 못하는가?"

 

작심삼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

이 책 218p를 잠깐 살펴보자.

"심리학자들은 이런 연구 결과들이 뇌 생리학적으로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설명한다.

뇌는 작심을 한 후 행동의 변화가 생기면 익숙했던 패턴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때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변화된 행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코티솔이 분비되지만

뇌의 부신 피질에 작용하는 한계는 3일 정도이다. 따라서 3일이 지나면 원래의 모습으로 회귀하게 된다.

이는 변화로 오는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기존의 익숙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이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이유를 심리학과 생리학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도! 이 때문에 늘 핑계를 달고 다닐 수는 없지 않은가?


<작심삼일을 벗어나는 방법 3가지>

1. 인간은 원래 의지가 약하고 불완전하며 기분과 감정에 휩쓸려 자기와의 약속을 쉽게 저버리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라.

2.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3. 중단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포기'하지 마라.


심리학자 리처드 와이즈먼의 조언 <결심을 실천으로 옮기는 법> _<59초> 중에서.

"결심을 작은 단계들로 나누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말함으로써

그들의 도움과 실패할 경우의 대가를 확보해 둘 것,

성공했을 경우의 이점을 정기적으로 상기할 것,

목표 단계를 성취할 때마다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줄 것,

냉장고처럼 눈에 잘 띄는 곳에 이행성적표를 붙이고 점검할 것."

 

'차이'란 시점을 달리해서 볼 수 있는 차이도 있고,

목표가 있다면 목표에 도달한 정도를 둘 수도 있고, 능력의 향상을 놓고 비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의 나'와 '진짜 나'와 '되고 싶은 나' 사이에서 구분하고 구별짓고 차이 나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하는 책이었다.

자기다움을 찾게 해주었고, 변화의 시작점이 외부가 아니라 나 자신의 내부라는 사실도 깨닫게 해주었다.

성공에 대해 생각할 때도 빠른 속도와 목표 그 자체만 부각시키지 않고,

나아갈 방향과 태도, 습관, 신념들에 대해 고민하게 해 준 점도 의미 있었다.

"긍정과 희망 중심의 변화는 우리 안에 있는 가능성을 찾아내고 기대와 희망을 중심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집중한다.

실패와 결점이 아닌 성공 경험과 강점을 활용하는 접근법이다." - 32p 인용

"긍정 탐색법은 조직의 결핍, 문제, 약점, 비효율성이 아닌

강점, 최상의 상태, 효율성에 초점을 두어 조직을 변화시키는 프로세스이다."_33p

 

비관론자보다는 긍정론자가 되라는 말도 귀담아 듣기로 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생각과 행동을 집중하며

기회를 확대하고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어 내는 태도가 '가능성의 사고'이다.

이런 가능성의 사고는 갑작스러운 불행이나 어려운 변화의 상황에서 그 빛을 더 발한다."_43p 인용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고, 이제 막 첫걸을 떼고 있는 분들과 함께 외치고 싶다.

실리콘밸리의 신화 TYK그룹의 김태연 회장의 구호다.

"He can do it, she can do it, why not me?"  


 

그리고 조용히 하나의 질문을 더 던지고 싶다.

"정말 당신이 원하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우리가 때론 그 길을 가면서 넘어질 수 있을지 몰라도

결코 도착점까지 포기라는 건 잊어버리고 갑시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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