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이기는 대화의 기술
최인호 지음 / 다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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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과학커뮤니케이션 관련 책을 쓰고 난 후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이와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은 묘한 매력이 있다.


바른 이야기, 맞다고 공감할 이야기들을 든든하게 받춰주고 있는 진심이

독자인 내게 다가와 잔잔하게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아마도 특별히 내게만 오는 감동은 아닐 거라 생각된다.


'대화하는 기술'을 쓰는 사람을 다시 태어나게 한다고 해야 할까?

이 책이 처음 하고 있는 작업은 긍정 씨앗을 심어 긍정의 열매를 맺게 하고 긍정의 갑옷을 차려입게 만드는 것이다.


<성공 씨앗을 발견하는 방법>

1. 성공했던 경험, 그 성공의 씨앗을 찾아보기

2.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을 찾아보기

3. 나의 강점을 찾아보기

part1에서 나 자신을 알기!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가끔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차마 그 상대에게는 표현하지 못하지만,

왜 그가 당면한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나는 깨닫는 순간이 있다.

말 한마디로 그 상대가 깨달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기에 격려하거나 조언하는 정도로 넘기고 말지만,

분명 그가 자신 스스로를 분명히 보고 넘어야 할 산이다.

반복되는 곤란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내가 한 번은 정복해야 할 언덕, 만약 그게 아니라면 산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나를 돌아보는 통찰의 시간이 필수다.

몇 가지는 꼭 기억하고 싶다.

- 멋지게 이기는 대화의 필살기, 울림이 있는 목소리는 복식호흡을 통해 찾아보자. 

- 진솔한 이야기는 대화를 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울릴 수 있다.

- 나만의 이야기, 나만의 스토리가 필요하다.

- 내 이야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야 한다.

- 상대방에 대해 잘 알고, 그 상대에게 감동을 주어라.

-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감정 조절 버튼을 조절하라.

- 때로는 경계태세를 풀고 호감을 갖게 해보자.

- 내면의 언어를 정비하고 나의 말에 인격을 담아내자.


이후에 다루는 내용은 대화에서  똑똑하게, 그리고 우아하게, 마지막으로 당당하게 성공적으로 이기는 방법을 다룬다.

이 책은 지루할 틈 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저자의 스토리가 말하려고 하는 주제와 긴밀해서 주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고 이어졌다.

특히 하나의 꼭지들이 끝날 때 <Try it> 코너가 있어 적용해볼 만한 팁들이 담겨 있다.

내게도 아주 유용해서, 강의를 할 때나 수업을 구상할 때 녹여내 보겠다고 다짐하게 만든다.


속 시원한 책, 그리고 진심이 묻어나는 스토리가 마음을 울린 책.

나는 오늘 <멋지게 이기는 대화의 기술> 만나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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