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확신 - 클래스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헬렌 S. 정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들어가는 글에는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의 연구가 언급되었다.

20여 년 동안 입학을 위해 준비한 학생 중에 20명에 한 명꼴로 스스로 그만두는 학생들이 있어서 이를 연구하여 발표한 것이다.

펜실베이니아대학 심리학과 안젤라 리 덕워스와 연구진들이 신입생을 평가한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성공을 좌우하는 요소는 높은 SAT 점수나 뛰어난 지능지수, 강인한 체력이 아니라 의외로 꾸준함과 끈기를 측정하는 '그릿'이라고 발표했다.


우리 시대의 '라이트 형제'들을 찾아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본다.

"그들의 공통점은 어떤 악조건에서도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어냈다는데 있다. 이들은 보통 사람의 범주를 벗어난 특별한 존재인 '아웃라이어'가 아니다. 오히려 보통 사람과 다를 바 없지만 가치 있는 존재인 '인라이어'이다." -15p 인용


아웃라이어를 부정하지 않으면서 흰 백조이지만 조금 특별한 존재인 '인라이어', 즉 맨손으로 시작해 작은 성공들을 켜켜이 쌓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성공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 속의 비범함 들을 보여주겠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1장 <나는 끈질긴 사람이다>


True Grit(진정한 용기)를 가져라

그렇다면 '그릿'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1) "그릿은 좀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관한 것이다. 먼 미래에 대한 특정한 목표를 세우고, 절대로 그것을 굽히지 않는 불굴의 투지를 의미한다."_ 덕워스

2) 그릿은 도전적이고 어려운 과제에 집중하는 능력을 말한다. 끈기와 장기 목표에 대한 열정을 말하는 것이다.

2) 그릿은 타고 나는 능력이 아니라 훈련을 거쳐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



2장< 시련아 오너라, 몇 번이고 상대해주마>

결핍을 선물로 여긴 사람들의 마음을 배워라

이 책에서는 청어와 물메기 이야기를 통해 '도전과 응전의 법칙'을 설명한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는 이렇게 말했다.

"좋은 환경과 뛰어난 민족이 위대한 문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혹한 환경이 문명을 낳고 인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경영의 신 마쓰시다 회장, 아시아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스티브 김을 사례로 들어 시련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의 악조건을 이겨낸 원동력을 짚어내고 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을 가지고 도전적인 태도를 가지라

2장 마지막에는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의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청소년들이 이 편지를 읽으면 정말 도전이 될 것 같다. 지금 수업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페이지였다.

 

<어느 날 갑자기는 없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

1) 남다른 계획을 세워라.

전체적인 목표를 일련의 작은 목표들로 목표들로 쪼갠 뒤, 단계별로 그 목표들을 추구해 나가라.

측정 가능하고, 구체적이며 시간 단위로 짜여 있을 때 더 효과가 있다.

2) 가족이나 친구, 동료에게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하라. 목표를 공유하면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이 주위에 많을 때 성공에 이르기가 더 쉽다.

3) 목표를 달성했을 때 찾아올 혜택을 자주 떠올려라

4)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보상하고, 자신의 계획과 진전, 혜택, 보상을 글로 표현하여 구체화하라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라. 나의 일에 몰입하라.

"당신의 삶에서 가장 훌륭한 순간은 언제인가?"

칙센트미하이가 말하는 '플로'를 찾아라.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 다른 어떤 일에도 관심이 없을 정도로 지금 하는 일에 푹 빠져 몰입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를 '최적 경험'이라고도 한다. 온 힘을 다해 목표를 이루고자 매진하므로 자아에 대한 의식이 사라지고 자신이 하고 있는 행위와 혼연일체가 되는 순간을 찾아라!

도전적이고 분명한 목표, 기술과 능력, 분명한 규칙, 즉각적인 피드백이 플로를 찾는 4가지 조건이다.


매일매일 꾸준히 현실이 주는 두려움과 막연함에 주눅 들지 말고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묵묵히 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엘리자베스 길버트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 계속해서 당신 몫을 하러 나가라.

당신의 직업이 춤추는 것이면 춤을 춰라. 만약 당신이 하는 일이나 작품을 위해 하늘이 내려준 괴상하게 생긴 지니어스가 단 한 번만이라도 경이로운 순간을 보여준다면 더 말할 것 없이 '올레'이고 그렇제 않더라도 당신의 춤을 춰라. 그리고 어쨌든 스스로에게 '올레'라고 외쳐라."

천재적인 그 누군가가 되기만을 바라지 말고, 당신이 좋아하는 당신의 그 일에 몰입하고 뚜벅뚜벅 발을 옮기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수성가에서 '프렉탈 구조'가 발견된다?

프렉탈 이론은 만델브로가 창시한 이론이다. 언제나 부분이 전체를 닮는 '자기유사성'과 무한 반복의 '순환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라이어가 되고자 한다면 이 프렉탈 이론처럼 세상을 삼각형, 사각형, 그리고 원으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에게만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일을 계획하고 기획해 나가라.


누구도 해낼 거라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이룬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릿'이 있다.

2) 시련이 있었다.

3) 미래를 내다보는 판단력이 있다.


-성공이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도전하라! 누구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은 순간인 플로를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사랑하라!

여기에 그릿을 더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판단력과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꾸렸다면

이제 당신은 떠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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