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의 자기혁명 - 워킹맘, 전업맘 코칭으로 행복을 향해 날다!
김상임.이은아 지음 / 작은씨앗 / 2015년 2월
평점 :
이제 막 새 일을 시작하려는 아기 엄마가 있다.
올해 세 살, 일곱 살이 되는 두 아들을 낳고 키우며 지내다가 새로운 일을 찾아 시작해보려는 타이밍이다.
구직활동을 하는 것부터 이력서 작성하기, 면접 대비하기, 교육받는 것까지 한 달여 시간이 걸린 듯하다.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벌써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불안감과 후회감, 낮은 자존감이 몰려와 내게 이런 상황들을 풀어놓으며 하소연한다.
남들은 다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노력해도 뒤처지는 것 같고, 시작하려니 할 일이 많은데 애들은 엄마에게 더 칭얼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이 책은 '엄마'명찰을 단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그때는 몰랐던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코칭 해준다.
깊은 반성부터 냉철한 자기 분석까지 할 수 있도록 말이다.

김상임, 이은아 저자들은 두 분 다 한국 코치협회 출신이다.
저자의 삶이 녹아있고, 진솔한 이야기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아직 두 아들이 어려서 후회보다는 이 책을 통해 좀 더 아이들에게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 줄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었다.
두 엄마가 전하는 메시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의 자기존중감을 되찾아 스스로의 삶을 디자인하고 개척해야 한다.
둘째 확실한 인생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향해 나아가라
셋째 여성 특유의 감성 리더십을 발휘하라
넷째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도전하라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하면서 함께 워크숍처럼 나눔을 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안에 수록된 시트지들이 나에게는 아주 유용했다.
잠잠히 나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더니 몇 가지 간과한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자녀도 남편도 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말고, 내가 그들의 인생을 결정하지 말고 질문을 통해 대화를 시도할 것.
-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시간관리를 할 것. (새벽시간 활용하기)
-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해 내가 바라는 것을 생생하게 꿈꾸고 이루어나가자
- 매년 이력서를 써보면서 나의 성장과정을 확인해보자. 매년 3~5개의 역량 강화 활동을 추가해보자.
2장 제목은 <전업맘, 가슴 뛰는 꿈부터 만나라>이었다.
글쎄... 내용은 수긍이 가지만 이 내용이 전업맘에게만 주고 싶은 이야기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직장맘과 전업맘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무슨 다른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나?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구분 짓는 것부터 조금은 전업맘에게 소외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이 부분이 좀 불편하다.
'전업맘이 정말 꿈이 없을까? 꿈이 없어서 아이들을 케어하며 회사를 가지 않기로 결정한 걸까?'
사랑, 상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양육방식이 엄마 자신에게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 내면아이, 대리만족 등을 다루고 있다.
이런 내용들은 어떤 유형의 엄마든 다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내용과 코칭 팁은 아주 유용하고 엄마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활력을 찾고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나에게 이 책은,
'코칭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삶을 개척한 두 엄마의 이야기'로 정리하고 싶다.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