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생존하라 - 35-45 직장인이 놓치면 후회할 서바이벌 키트 6
김호 지음 / 모멘텀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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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사는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가?'


요즘 정말 Cool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다.

사람들의 기대, 시선, 가족들의 기대와 요구,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가치관 등등에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듯 나를 묶어둔 끈들이 끊어질 듯 팽팽한 긴장감들을 만들고 있었다.

 


이 책을 펼치니 중독성이 있어서 쉽게 놓을 수가 없었다.

중요하고 급한 일이 눈앞에 있어도 먼저 다 읽고 싶어서 초집중상태로 읽어내려갔다.

줄도 긋고, 접어두기도 하면서 읽다 보니 책이 두꺼워졌다.

 


저자의 조언들이 구체적이라 무척 공감이 되고 한편으로는 수긍되고 반성도 되었다.

작가의 생활 속, 그가 당면한 현실과 상황들이 고스란히 묻어있고

그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어서 그런 걸까?

이야기 주제들과 사례들도 서로 찰떡궁합처럼 잘 맞아떨어져 설득력이 있었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명언들도 되새기고 싶은 것들이 많아 노트에 또박또박 적어보기도 했다.  


이 책...

당연한 말들만 있었으면 읽지 않았을 것이다.

나라는 한 존재가 가정과 사회, 그리고 가정 사이에서 균형 있게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아주 심플하다.

생존할 수 있는 기본 6가지.

일명 서바이벌 키트를 준비하는 방법이다.

직업, 경험, 관계, 배드뉴스, 역사, 균형.

 

"삶의 목적은 극대화가 아니다.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은

가득 찬 항아리가 아니라 그 속의 여백에 있다.

A+가 아니라 일과 여가, 가족 등 요소들이 균형 잡힌

B+의 삶을 지향하라." -하워드 스티븐슨

프롤로그의 첫 문장부터 가슴에 와 박힌다.


나처럼 대부분의 일들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1인 기업가에게는 더욱 공감할 부분이 많이 있었다.


빠른 속도로 읽어나갔지만 천천히 되새기게 만든 부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직업을 가지고 직장을 옮기거나 갈아타는 경우에도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해 언급한 점

- 인생에서 피해 갈 수 없는 '배드 뉴스'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알려준 점

- '가슴에서 말하는 것' 즉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찾을 것을 강조한 점

- '성공한 삶'에 대한 정의를 다시 쓰게 해 준 점.

- 한 가지를 꾸준히 그리고 지금, '했다'로 마무리 짓게 하는 힘.


- 마지막으로 GPS! 이 책을 읽고 GPS만 자기 것으로 만들어도 대단한 수확일 것 같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진정한 균형이란 직장과 가정이 아닌 자신의 직업과 놀이, 그리고 멈춤 사이에 존재합니다.

직업에서 자신의 분야를 찾아내어 전문성을 쌓고(고), 그런 일을 오래 하기 위해 놀이로 충전하며(플레이),

삶의 여정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지도를 펼쳐보는 시간(스톱)이 필요합니다." _180p 인용


기억하자~ 일하고, 놀고, 쉬고!!


같이 성공하고 싶은 사람끼리 모여서 이 책 읽고 독서토론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격려도 해주고 또 진정한 친구도 되어주는 그런 관계들을 맺으며 공유해 나간다면

훨씬 에너지가 넘쳐날 것 같다.

 


"그래~ 이제 남은 일은, 지금 저지르기야!"


<쿨하게 생존하라>를 읽고 정말 Cool해졌네요.


과학지식디자이너

20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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