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생각을 움직이는가 - 일상을 지배하는 교묘한 선택의 함정들
노리나 허츠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살면서 내 선택에 후회 해본적이 많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더 신중해지려고, 내 선택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을때가 많았던듯~ T-T
아마도 세상을 살고 있는 누구나가 겪고 있는 일상일꺼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제목은 그런 우리들에게 주목 받을만 한듯~ ^^;

우리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은 언제나 우리의 능력을 시험에 들게한다.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선택을 해야한다.
우리 삶의 모든것이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 결정을 내리던 습관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결정을 내릴수 있는 힘이 생길것이란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기회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래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올바른 길로 안내할 정보가 필요하는데, 지금 사회는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우리의 결정에 또 다른 문제와 고민을 던져 주고 있다.
우리는 과거에 너무 잘 휩쓸리고, 그 때문에 현재를 분석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쉽게 무력해지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독립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가능한 주변을 제어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속고싶지 않다면 그들의 속임수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단다.
전문가의 탈을 쓴 사기꾼에게 속지 않기...
얼굴없는 거짓말쟁이들 조심하기...등에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

스트레스가 우리의 이성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좁은 시야로 이어질수 있고 지독한 자기 회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며 부정적인 생각에 집중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는 일과 사생활 모두에게 우리의 의사결정 능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지금 나에게 와 닿는 이야기다.
그래서 나의 생각이나 판단에 후회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지도...
의사결정을 왜곡하는 요인으로 스트레스가 유일한 것은 아니란다. 우리가 느끼는 기분과 감정이 좀더 일반적으로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공감가는 부분이다. 나의 기분과 감정이 좋을때와 그렇지 않을때를 생각해 보니 정말 큰 영향이 있었던것 같다.

배고픔이 판단을 흐릴 수도 있단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따라서도 깊은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건 아마도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 그런거 같다.
혼자만 사는것이 아니니 나의 생각과 결정이 다수를 따라 가는 것인지도...

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를 생각하는 마음에 이 책을 선택해 읽게 되었다. 읽는 동안에도 나에게는 사소한 선택들의 순간이 왔었다. 쉽게 와닿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전문적인 이야기들 나와 거리가 있어 읽는 동안 갈등을 한거 같다. 그래서 끝까지 읽어 내는데 시간이 걸린듯... ^^;

이 책을 읽고난 지금도 사실은 아리송하다. 명확한 답은 얻지 못한듯~
그래도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내 선택은 나의 것이니 내 생각을 움직이는 것은 내가 되어야 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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