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손글씨 쓰기를 즐기며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이제는 편지도
자판을 두드려 쓰게 되었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조금은 불편하지만 예전에 손편지가 그리울 때도
있다.
간혹 좋은 글귀를 읽을 때면 손으로 적어보곤
하는데...
캘리그래피처럼 이쁘고 깜찍한 모양의 글로 적는다면 더
보기가 좋겠지.
기회가 없어 아직 배워보지는 못했지만 혼자서도 배울 수
있는 이 책이 나와서 도움을 받아보고자 한다.
<하루 딱10분 진짜독학 캘리그래피>는 캘리그래피를 배우고 싶지만 시간이나 여력이 없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라 생각된다.
기본적인 캘리그래피에 대한 설명과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들을 알려준다.
처음에는 감각적인 캘리그래피 글씨체 한 가지만을 배워
익히는 연습에 집중할 것을 저자는 권한다.
그 이유는 하나의 서체를 제대로 배워 익히게 되면 다른
서체는 더 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음,모음 연습부터 단어와 문장, 시 따라쓰기, 일상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 만들기까지 우리가 쉽게 따라 배울수
있게 도와준다.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디지털
캘리그래피 만들기도 알려준다.
캘리그래피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배워두면
너무 좋은 점인 것 같다.
평소에 활용할 수 있는 생일카드,
용돈봉투,
엽서, 책갈피에 활용해 봐야겠다.
그러려면 우선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지.
너무 욕심내지 않고 매일 몇 글자씩 적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
나처럼 캘리그래피를 배우고 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아
마음만 있으신 분들에게 <하루 딱10분 진짜독학 캘리그래피>를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