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서양미술사 100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12
이수 지음 / 이케이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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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서양 미술사에 대해 이해시키고 알려주기에 있어
보통 전시회를 주로 많이 찾는 편이예요.
한 작가의 그림세계를 다양하게 볼 수 있고 그 중에 기억나는 한두점의 작품만 있어도 나름 만족할 수 있구요.
 한 시대를 살았던 작가의 생각이 작품에서 품고 있는 깊이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할 땐 안타까움이 큽니다.
아이들이 보는 시각이 다르니 눈 높이에 맞는 미술사를 알면 더욱 도움도 될 거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서양미술사100>은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미술사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잘 정리해서 풀어주고 있어요.

 

 

 

 

 

 

10부로 나누어진 차례를 살펴보니 시대별 발전해온 과정뿐만 아니라,
그 전에 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부터 채워져 있어 더욱 유익하네요.




 

 

 

 

 

본문은 시대적 배경뿐 아니라, 미술 작품과 작가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사진과 그림이 실려있어 빠르게 이해를 돕고 있는데요, 화가의 그림이 등장하니 그 이미지 또한 상당하네요.



"어떤 그림이 잘 그린 그림일까?"
아이에게 물었어요.
아이가 판단하기에도 '똑같이 그리는 그림'이래요.
같은 반 아이 중에  자신보다 더 잘 그리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는 정말 묘사를 잘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책 속에 5살 아이가 그린 코끼리 그림을 보고 한참을 웃더라구요.^^
똑같이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림에 얼마나 생각을 표현했는지, 작품에 보는 관점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죠.
 

 

 

 

 

아이들에게 익숙한 그림이 나오는 페이지에서는 더욱 동공이 확장되네요.ㅎ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당시 새로운 재료사용해서 새로운 기법으로 그렸다고 해요.
사진이 없던 옛날 사람들의 그림에 대한 애착은 정말 남달랐겠죠.
사진처럼 똑같이 정교하게 만들고자 했던 화가들도 모방하는 것에서 사진의 나오고 어떻게 표현할지를 고민하고
훨씬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어요.

+

 

미술은 크게 회화, 조각, 판화, 드로잉 등으로 나뉘고 시간이 흘러 설치미술이나 미디어아트와 같은 미술도 생겨났죠.
2부는 미술의 종류에 대해 그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미술에 대해 더 이해해볼 수 있을거 같네요.

초기 아이들 미술수업을 할 때는 점.선.면을 이용해 기초미술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림을 이루는 이러한 요소로 상상력을 발휘해 느낌있는 멋진 작품으로 탄생되죠.

책 속에서 뉴턴의 투명한 빛이 프리즘을 통과해 일곱가지 무지개 색을 만들어 내는데 괴테는 이에 반발했어요.
괴테는 색들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이 그것을 집중해서 관찰할 때 다른 색으로 보일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죠.
괴테의 색채론에 영향을 받은 화가는 윌리엄 터너로 그의 그림 속에서 그에 입각한 표현들이 잘 드러난 이유가 있었네요.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삼원색, 색의 혼합법, 명도와 채도, 무채색과 유채색 등까지 이해시켜주고 있어요.

+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림은 역시 모나리자였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빈센트 반 고흐를 사랑하는 거 같고 클림트의 키스도 참 유명하지요.
그림속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여다 보고 유명셀 수난도 겪고,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작품은 살바토르 문디로 가격이 5천억 원 허거덩~
지난 전시에서 자코메티전에서 <걸어가는 사람> 작품을 직접 보면서 감탄했는데,
미술사 이야기에서 찾는 재미가 풍부하네요.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미술관, 영국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직접 다 둘러볼 수 있다면 더더욱 좋겠지만,
책 속에서나마 대표적인 미술관등을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들어보았어요.
우리나라에도 괜찮은 미술관이 제법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들 수 있는데,
책 속에서도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자주 가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과천관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매번 좋은 전시가 진행되니 미술관을 자주 찾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

 

미술을 정의할 수 있는 때는 언제일까,
수세기전 동굴벽화 속에서도 그림은 찾아볼 수 있잖아요.
서양미술이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걸치며 여러가지 의미와 그 형태를 바꿔왔어요.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밀레, 앙리 마티스, 산드로 보티첼리, 아르레히트 뒤러, 미켈란젤로, 폴 세잔, 모네 등
시대 속에서 수많은 화가들과 그의 작품들까지 감상해 봅니다.
미술을 통해 그 시대를 좀더 파고들고 미술의 흐름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책 속에는 <못다한 이야기>로  또 다른 미술에 관련된 흥미로운 미술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시선을 자극했어요.
아이들도 이부분을 읽으며 알게 된 사실에 대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페이지마다 글상자는 전문 용어나 상식을 소개해 주는 것도 큰 도움 되었어요.

 

+

 

서양 미술사를 공부하듯 하는 것이 아니고 어렵게 풀지 않고 아이들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었기에
6학년 아들은 이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도 보더라구요.

<어린이를 위한 서양 미술사 100>
서양 미술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따라 시간여행을 해 보며,
화가와 작품감상까지 더해져 미술을 이해하고 보는 시각이 더욱 폭넓어 지는거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서양 미술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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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믹스 : 로봇 & 드론 - 현실이 된 상상 사이언스 코믹스
마가렛 스캇 지음, 제이콥 섀벗 그림, 김의석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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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블과 DC코믹스 작가들이 뭉쳤다!
<트랜스포머>의 스토리 작가와 <스폰지밥> 그림 작가의 만나
로봇과 드론의 미래를 그리다!

로봇과 드론을 주제로 미래에 대해 꿈꿔볼 수 있는 책이네요.

 

 

영화에서는 현재를 앞서 먼 미래까지 그려지고 수년전 공상과학영화 속 모습은 얼마지나지 않아 곧 현실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류는 오래전부터 로봇을 발명하고 꿈꿔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알 수 있어요.
<로봇&드론:현실이 된 상상>은 로봇에 관한 모든 것을 만화로 알기 쉽게 그려내고 있어요.

 

 

 

 

드론이 처음 등장 했을 때만해도 일상과 친근하고 그 활용도에 대해 얼마만큼인지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이것 역시 인류의 오랜 상상물이예요.
 드론으로 높은 상공 사진을 찍기도 하고 택배를 배달하고 심지어 군사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어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드론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감동까지 있었지요.

 

 

단순한 기계에서 시작된 인류의 기술이 어떻게 최첨단 로봇과 드론까지 오게 되었을까?

최초의 기록이 고대 그리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로부터 시작된다고 해요.
생각보다 더 오래전의 일이라 깜짝 놀랬어요.
물론 고대 그리스에 진짜로 로봇이 있던 것은 아니고 단지 상상 속 이야기일 뿐이지요.
로봇이 아니라 간단한 장치 도구를 사용했답니다.
우리 주변의 간단한 기계 같지만 알고 보면 로봇인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인 경우의 것들도 존재하지요.
무선조종 자동차는 첨단 기술로 만들었지만 주변 환경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로봇 청소기의 경우는 온 집 안을 돌아디며 깨끗이 청소하다 보면 벽에 몇차례 부딪치기도 해요.
드라마에서도 선보인 자율 주행 자동차는 아직까지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어요.

완벽하게 스스로 움직이는 최초의 로봇은 1600년대 일본 카라쿠리 인형을 들 수 있어요.
장난감 인형이지만 찻잔을 들어 올리면 멈추고, 찻잔을 내려놓으면 손님이 찻잔을 들 때까지 왔다 갔다 했다네요.
16-17세기 프라스에서는 오토마타라고 불리는 간단한 로봇들이 수십 종류나 만들어 졌어요.
스위스 발명가 앙리 마이아르데의 오토마타는 시도 쓰고 그림까지 그렸다니 신기했어요.
18-19세기 천재 발명가 조셉 마리의 자카드 방직기는 천공 카드에 있는 명령에 따라 다양한 무늬의 천을 만들었어요.
천공 카드를 바꾸기만 하면 천에 넣을 무늬를 간단히 바꿀 수 있어요.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은 세계 최초의 컴퓨터지요.
천공 카드에서 시작해서, 진공관을 거쳐 트랜지스터, 회로까지 컴퓨터가 점점 똑똑해지고 진화했던 과정들을 살펴봤어요.


.로봇 명예의 전당으로 연도별로 로봇의 특징까지 설명해주고 있어요.

드론의 구조부터 무선 조정 장치와 비행 장치, 각각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보았어요.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 과학 만화 소설은 흥미롭고 신기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읽어보고 싶어요.

인류의 과거에서 부터 현재, 미래를 잇는 로봇과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사이언스 코믹스 -로봇&드론을 통해
흥미롭고 아이가 금새 읽어 내며 재미있었다네요.
학습만화지만 읽고 독서록 써갔는데 제일 잘 쓴 걸로 뽑혔다고 자랑까지 합니다.ㅋㅋ

로봇과 드론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해서 우리 아이들이 더 배워볼 수 있고 관심을 가져주기에 좋은 책이예요.

 

 

 

 

로봇 명예의 전당으로 연도별로 로봇의 그림과 특징까지 정리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드론의 구조부터 무선 조정 장치와 비행 장치, 각각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보기도 했구요.

 


책 속에 용어를 사전을 통해 내용 이해파악 할 수 있었어요.

 

 

인류의 과거에서 부터 현재, 미래를 잇는 로봇과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사이언스 코믹스 -로봇&드론을 통해
흥미롭고 아이가 금새 읽어 내며 재미있었다네요.
학습만화지만 읽고 독서록 써갔는데 제일 잘 쓴 걸로 뽑혔다고 자랑까지 합니다.ㅋㅋ

로봇과 드론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해서 우리 아이들이 더 배워볼 수 있고 관심을 가져주기에 좋은 책이예요.

 

 

사이언스 코믹스 드론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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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립공방
북노마드 편집부 지음 / 북노마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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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은 핫플레이스라는 곳이 뜨고 이러한 배경에는 소위 SNS에서 검증 된 맛집이라는 곳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어요.
예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동네들이 꿈틀꿈틀 그 곳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활기를 띠기도 하고요.
그렇게 찾아 간 동네를 돌다보면 우연히 작은 규모의 공방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호기심에 무심히 들어가 공간 안을 둘러보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구경하는 재미에 쏙 빠지기도 하고,
혹여 맘에 드는 것이 있다면 생각지도 못한 소비를 치를 때가 종종 있어요.
그렇다해도 기분 좋은 소비가 아닐 수 없답니다^^
 
젊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공방이나 편집샵들이 한데 모여 자연스럽게 공방거리를 형성해 나가기도 하고요.
낡고 허름해진 곳도 저마다의 색을 가진 공방이야기로 채워가며 어느샌가 예뻐보이고 빛이 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거 같아요.
우리 생활 주변에서 하나둘씩 생겨나는 공방과 마주하게 될수록 예전부터 나에게도 작은 규모일지라도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는 그런 공방을 갖고 싶다는 소망에 또다시 사로잡히곤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만은 않네요.
회사에 나가 일하면 몸은 내멋대로 쉬게 할 수도 없고 힘들고 지칠지라도 월급이라는 것이 따박따박 들어와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지요.
제 속도를 줄여 바쁜 현대인들 속에서 벗어나 공방을 차린다면 생활의 안정은 보장받는 일이 확실치 않아요.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란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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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빨라졌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빨라진 건 아니에요.
따라가지 못해서 뒤쳐지는 사람도 있고,
자진해서 천천히 가는 사람도 있고,
빠름을 원하지 않는데 어쩔 수 없이 빠르게 사는 사람도 있어요.


각자 나름의 빠르기로 살아가는 거겠죠.

 

 

 

<우리, 독립 공방>에서는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살아가는 젊은 창작자들이 가꾸어 내고 있는
12곳의 작은 공방 이야기예요.

소규모 독립공방 작가 및 운영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깊은 대화를 들어봅니다.

 


 

 

 

 

독립적인 공간을 갖는 것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시작점이 되는 거 같아요.
공방을 시작하기 전 직업과 일은 참으로 다양하네요.
공방을 열고서는 세상과 소통하며 새롭게 써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기까지 하답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얻기까지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창작의 고통은 위대한만큼 작업을 위한 영감을 받는 것은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 디자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작용합니다.
작업의 영감은 우리 주변에서 아주 사소한 것들로 인해, 눈여겨보던 관심있는 것들 속에서도 피어납니다.


 

 

 

 

 

 

요즘 생겨나는 공방들의 이름은 아주 중요하겠죠.
생소한 말이지만 불리기 편하거나 상징적이고 뇌리에 박힐만한 의미를 담아 만들어지기도 하고,
아주 우연찮게 생각나게 된 이름들이 썩 마음에 드네요.

 

 

 

 

 

상품성과 유행에 민감함을 앞세우지 않고 느림과 아날로그 미학을 추구하며,
사람들과의 공감을 통해 수익구조를 내기도 합니다.
회사처럼 매일 출근해야하고 정해진 일을 처리해야한다면 설령 좋아하는 일이라도 부담스러워질거예요.
일의 리듬을 조절하고 소규모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낼 수 있어요.
현실로는 나만의 삶을 추구하기 위해 실제 공방을 운영하는 것은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움 또한 필요할 수 밖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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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지향하는 공방에 대해 젊은 창작자들의 생각도 다 같을 수는 없겠지요.
공방의 본래 의미처럼 순수한 창작활동을 기반으로 사람들이 모여 의미 있는 창조물을 만드는 공간이기를 바라는 이도 있겠지만,
3D와 같은 최첨단 기술에 미학을 담아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저로서도 찬성하는바, 또다른 창조를 위한 좋은 시도가
아닐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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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기준에 맞는 창의적 활동을 영위하기 합당한 장소 선택을 하고 다른 공방들과 도의를 지켜가며 공생하는 관계로
소신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면 바람직할 거 같네요.

 

 

 

 


<우리, 독립 공방>을 읽고 간접적인 다양한 경험과 조언을 들어보며,
오히려 나 스스로 어떤 성향인지를 파악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예술성과 장인정신처럼 공방문화의 가능성은 사람의 손맛에 깃들어져
인간의 본질적 가치 추구하는데 더 많이 기여하게 되겠죠.
프롤로그에서처럼 메이커스 시대를 맞아 공방의 진화로 더많은 사물의 롱테일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독립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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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림을 사야겠습니다 - 멋을 아는 사람의 생애 첫 미술 투자
손영옥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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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작도 못해 본 저같은 초보에게, 월급쟁이 컬렉터들을 위해
그동안 꼭꼭 잠궈두었던 삶의 가능성에 대해 길을 열어줄 지표가 되어주고 있어요.
미술 담당 기자인 저자 손영옥님은 기존의 미술품 구매 가이드북이 독자의 주머니 사정에 대한 고려가 없음을 지적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현역에 있는 예술관련된 사람들을 무수히 많이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발품을 팔지 않고도 앉아서 들어볼 수 있고 필요한 정보를 세심히 설명해주고 있어 유용하답니다.


한국 사회는 해외여행이 예전보다 보편화되고 있고 명품도 거뜬히 월급을 털어서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명품도 다 같은가, 책에서도 월급을 훌쩍 넘는 명품 가방을 살 수 있는 대상을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부러워할 수 밖에 없어요.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의 상상할 수 없는 높은 가격을 보면
그저 놀라운 맘이 들고 작품에 대한 평가의 가치를 알게됩니다.
그리고 그 엄두도 안나는 가격을 들고 경매장에서든 작품을 살 수 있을거란 것은 상상조차 않하게 돼요.

작가처럼 아트통장을 만들어 화랑이나 갤러리에 발품을 팔던 모습은 따라해보기 괜찮은 방법이네요.


월급쟁이가 투자를 겸할 목적으로 미술품을 사려면
얼마의 자금으로 시작하면 좋을까?

현실적인 예산을 제시해주고 맞춰주니 참 좋은데 사실 마음 먹을 수 있는 월급쟁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제가 아트페어같은 곳에 갔을 때 작가의 작품가격과 판매완료 스티커가 붙여있는 작품들앞에 서는 경우들이 많았어요.
대부분 감상자에게는 전시관람 목적이겠지만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까지 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대체로 마음먹고보면 크게 부담이 되지않은 금액일 수 있더라구요.
소장하고픈 작품을 구매하는 기쁨 또한 누려보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컬렉터를 시작한다면 제대로 된 한 점은 중요한 거 같네요.
그림의 크기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인데 도표로 알려주고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이니
안심하고 시작하는데 두려움이 없을듯 싶어요.


수억원대로 거래되는 메인 경매장은 명함도 못내밀거 같아요.
오프라인 경매에서는 선택지가 너무 없기에 500만 원대에 작품을 사기 위해서는
온라인 옥션을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거래라도 반드시 프리뷰 현장에 가서 실물을 본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작가는 충고하고 있어요.

메이저화랑이 있는 삼청동으로 나들이 가라고 권하기도 하고
중요한 미술관 소개도 해 주고 메이저 화랑에서 전시하는 작가의 작품 가격에 대해 실감하도록 해주기도 합니다.
필자와 같은 샐러리맨이 500만원을 들고 작품 사러 어디로 가야할런지도 없는 안목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는지
귀뜸해주고 착한 가격의 전시 공간소개도 유용합니다.

 

 

 

 

눈으로 사는 것보다 귀로 산다는 한국 컬렉터들은
자신의 판단보다 남의 이목과 평가에 더 신경을 쓰다 보니 결국 유명 작가나
이미 알려지니 작가의 작품 위주로 구매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래요.
그래서 신진 작가들이 설 자리가 더 힘겨워지는 거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풍경화, 꽃 그림, 팝아트 등 회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한국사람이니 조금은 비슷할 거라 여겨집니다.

마지막에 유니클로 입는 월급쟁이 컬렉터 미야쓰 다이스케를 보면 2년간 400여 점의
소장품을 모았다고 합니다.
특히 회화보다는 설치미술 작품도 개의치 않고 사는 '아방가르드 컬렉터'랍니다.
설치미술이나 영상을 사면 과연 어디다 보관해야할지 고민이 생길거 같아요.ㅎ
그는 수십억 연봉의 잘나가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지만 그보다 평범했고 미술품을 사기 위해
그의 생활의 많은 부분을 희생했더라구요.
회화는 유일하기 때문에 비싼데 에디션이 있는 사진이나 영상 작품을 구입하는 편이 더 저렴하고
유명미술관에서도 소장하게 되면 안목을 인정받는 기분이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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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과 맛집탐방처럼 그때만의 자기만족의 소비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상승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미술품 투자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다른 투자보다 알아가는 즐거움과 삶의 풍요로움까지 선사해주고 있으니까
인생을 제대로 산 느낌이 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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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찌질한 나는 행복하다 - 이 땅의 늙은 아이들을 위한 제2의 인생상륙작전!
최정원 지음, 정영철(정비오) 그림 / 베프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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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읽는이가 찌질함을 인정해야 할것 같은 이 찌질함에 진 기분.

돈도, 애인도, 아이도.... 없는 것 투성이지만
과거도, 현재도, 미래에도 남에게 패 끼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사실 위에 이들이 찌질함보다는 박수 칠 일이 더 많을 거 같아 응원하고프답니다.

 

 

이 땅의 늙은 아이들을 위한 제2의 인생상륙작전!
가끔 찌질한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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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에 따라 정의는 조금씩 변하긴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엔 네 종류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남자, 여자, 아줌마,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늙은 아이'

정신없이 달려 40대에 이르른 순간 뒤돌아보면 보이는 과거,
적립금 쌓듯 연륜으로 쌓인 나의 과거 행적들에 대한 추억따위는 거들떠 볼 여력이 없이 살아왔나 싶어요.
분명 난 결혼하고 아이 둘 있는 아줌마일지라도 읽다보면 늙은 아이같은 나 자신의 발견에 깜짝 놀라는 순간들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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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갖가지 요인에 맞물려 일인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잖아요.
결혼도 취업도 쉽지 않으니 '늙은 아이'라 칭하는 이들이 주변에 또한 흔해진 세상이랄까.

이 책 속에서 말하는 '늙은 아이'는 아마도 수많은 질타와 평가의 대상이 되는 결혼 안한 또는 못한 이들 곧 저자 자신입니다.
가끔 찌질한 자신을 인정하고 늙은 아이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
소소한 일상속에서 일종의 자기 성찰과 깨달음을 통해,
늙은 아이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떳떳할 수 있음을^^
위안를 해 줌으로써 오늘도 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해 줍니다.

 

 

 


남들과 똑같아야만 행복한 것만은 아니잖아요.
행복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
나 자신이 행복을 느끼면 그만인거죠.

+
삶이 나에게 줄 수 없는 것을 간절히 원할 때 고통이 시작된다.
때론 무엇이든 없는 게 나을 때도 있지 않은가.
그래, 현재의 내 삶을 긍정하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될 때
빼앗긴 내 마음에 봄이 오지 않을까.
가끔 기다림은 즐거운 꿈을 꾸게도 하니까.

 

 

 

 

 

 

 

 

그래 인생에서 몇 년 아무것도 아니다. 건강하믄 언제든 기회는 온다.

목구녕이 있으면 넘길 것도 생길 것이여!!!

다소 격하면서도 팍팍 등을 쳐주며 던지는 말투의 위로가 힘이 나기도 하고
이런 글들을 담아두고 싶어지네요. 

 

 


 

 

솔직한 속마음을 들어내면서 작가 본연의 감성적인 세심한 마음읽기를 해 봅니다.
절묘한 표현들과 어울리는 짧은 대사가 돋보였던 삽화들이 따뜻한 공감을 자아냅니다.


 

 

 

 

 

 

 

 

 

하, 무슨 연유에선지 내자신도 어떤 여자였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가 싶어요.
분명 자신감도 하늘을 찌르고 내 인생의 주인공처럼 멋지게 살았다고 자부했건만 슬퍼지네요.
과거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인물들은 내가 기억하던 모습  딱 거기에서 멈춰졌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그나마 곁에 남아있는 그들을 보면 좀더 다른 생각, 많이 달라진 삶을 사는 사람들이 새삼 놀라울 따름이예요.

어느 대목에서 내자신이 이렇게 공감을 하게 될지 모르게 빠져들게 됩니다.

 

 

 

 

 

 

 

살면서 정말 열심히 할 걸~하면서 아쉬워하고 한탄하던 순간들이 왜이리 많은 것인지,
앞으로도 그럴 순간들이 더욱 늘어나겠지만,
저역시 '~것'으로의 삶을 살아내도록 하겠어요.

 

 

 

 

 

 

 

살면서 정말 열심히 할 걸~하면서 아쉬워하고 한탄하던 순간들이 왜이리 많은 것인지,
앞으로도 그럴 순간들이 더욱 늘어나겠지만,
저역시 '~것'으로의 삶을 살아내도록 하겠어요.

 

 

주변에 친구들이 항상 많았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어느덧 하나둘 사라지고 있어요.
대신 곁에 늘 함께하는 가족이 자리하고 있어 외로움이 위로되는 순간이 많아 참으로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늙은 아이는 고난의 시간을 통해 면벽술행을 수행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는군요. ㅠ
가장 친한 친구는 내 그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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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숨을 곳이 없는 나이가 되었을 때
행복, 불행, 책임감에 짓눌릴 때
결혼의 유무를 떠나
오직 자신만을 위한 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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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함에 공감하지만 아직 나 자신만을 위한 섬을 준비해 두지 못한것 같았다.
아니다. 생각해 보니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알 수 있는 것.
특별한 것이 아니더라도 분명 나역시 나 자신만을 위한 섬을 항상 준비해 두고 그곳에서 나를 위로하며
오롯이 나자신을 받들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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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정해진 궤도를 돈다. 그게 인생이다!

혼자만의 삶에 익숙해져 가고 있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외로움이라는 것을 처절히 느끼며
사사건건 일상이 부딫히는 블루투스같은 어머니의 존재는 참으로 다행이네요.
참 찌질하다 싶다가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며 남의 시선일랑 견뎌내며
나름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대견한 늙은 아이가
더이상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도록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신만의 섬을 찾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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