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식당으로 오세요! 저학년의 품격 27
유지은 지음, 홍찬주 그림 / 책딱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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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여우는 최고의 공간에서 최고의 요리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손님들이 여우의 기준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출입금지 동물 안내문을 붙이고 말지요. 결국 못들어오는 동물 리스트가 늘어나고 열두달 식당은 아무도 오지 않는 식당이 되어 버립니다.



여우는 동물들을 차별하며 손님을 골라 받았지만 여우가 위험에 처하자 동물들은 조건없이 발벗고 여우를 도와요. 바로 이 일을 계기로 여우는 동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차별을 했던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크게 뉘우칩니다.

아빠 여우는 여우가 따뜻한 마음으로 모든 동물들에게 함께 나누는 식당을 만들어가길 바랬던 거예요.



여우는 모두를 환영하는 모두의 식당을 만들고, 그 안에서 마침내 요리사로서 진정한 보람과 행복을 찾게 되요.

이 이야기를 통해 함께 하는 기쁨과 따뜻한 마음을 배울 수 있었어요.

자기가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세상은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공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였어요. 부모님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아이들과 여러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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